2020.01.07 /뉴스컬처 이솔희 기자
[뉴스컬처 이솔희 기자]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이 제4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11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앙코르 공연의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극본, 작곡, 연출, 안무가가 모두 이 작품을 통해 첫 선을 보인 신예이고, 작품의 주연 배우들 또한 관객들에게는 낯선 신인들로 구성되었다는 것 역시 작품 초기 이목을 끌었던 부분이다. 이에 오는 20일 개최되는 제4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대상을 비롯해 작품상_400석 이상, 연출상, 남우주연상, 신인상 등 총 11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제4회 한국뮤지컬어워즈의 후보작이 발표된 지난 6일 ‘외쳐, 조선!’은 앙코르 공연의 첫 상견례를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배우와 스태프는 창작 초연작으로써 뮤지컬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의 축제인 시상식에 참석하게 된 것을 자축하며 기분 좋은 첫 발을 내딛었다.

이날 상견례 현장에는 프로듀서를 맡고 있는 송혜선 PL엔터테인먼트 대표와 박찬민 작가, 우진하 연출을 비롯한 주요 창작진과 이휘종, 양희준, 이준영, 정재은, 김수하, 임현수, 이경수, 이창용 등 출연배우들이 참석했다.
송혜선 프로듀서는 “우리가 이렇게 빨리 다시 만날 수 있게 된 건 모두 배우, 스태프, 그리고 우리 관객 분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팀의 넘치는 에너지만큼 늘 안전과 건강에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여서 마지막 날까지 모두 즐겁게 공연하자”고 각오를 다졌다.

초연 그 이상의 재미와 감동을 위해 다 함께 최선을 다하자고 다짐하는 파이팅 넘치는 모습 속에서 배우들의 기분 좋은 긴장감도 엿보였다. 전체 연습 첫 날이었지만 진지한 모습으로 완벽하게 캐릭터에 몰입하는 배우들로 인해 연습실은 뜨거운 열기가 가득했다.
한편 ‘외쳐, 조선!’은 오는 2월 14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앙코르 공연을 시작한다.
사진=PL엔터테인먼트, 럭키제인타이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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