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스웨그에이지’ 104회 대장정 마치고 폐막
2020.05.25 / 이데일리 – 장병호 기자
초연 호평에 앙코르 공연 무대
코로나19 위기 속 공감·위로 전해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 앙코르 공연이104회의 대장정을 마치고 지난 24일 폐막했다.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은 지난해 초연 이후 관객과 평단의 호평에 힘입어 지난 2월 14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앙코르로 다시 무대에 올랐다. 매회 흔들림 없는 완벽한 무대로 남녀노소 세대를 불문한 관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한국적인 뮤지컬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여파에도 신명 나는 무대를 선사하며 심신이 지친 관객에게 공감과 위로를 선사했다. 안전을 위해 2주간 공연을 중단하는 등의 위기가 있었지만 이후 관객 성원과 응원에 힘입어 공연을 2주 연장해 총 104회 공연을 무사히 마무리지었다.
공연제작사 PL엔터테인먼트는 “큰 사랑을 보내준 관객 덕분에 끝까지 공연을 이어갈 수 있었다”며 감사를 전했다. 또한 “앞으로 어떤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말보다는 지금의 초심을 잃지 않겠다라는 약속을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공연에는 이휘종, 양희준, 이준영, 정재은, 김수하, 최민철, 임현수, 이경수, 이창용, 장재웅, 정선기, 정아영, 김은총, 심수영, 김승용, 김재형, 노현창, 황자영, 민소영, 임상희, 김종준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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