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Notice

[조정은,윤공주,홍광호]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마스크 뚫고 나오는 에너지

2021.10.15

[뉴스컬처 이솔희 기자] 뮤지컬 ‘지킬앤하이드’가 오는 19일 개막을 앞두고 연습 현장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연습 현장은 주, 조연 배우를 비롯해 앙상블 배우들까지 각 캐릭터에 몰입하여 실제 공연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한 생생한 열연을 펼쳐 눈길을 끈다.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마스크 뚫고 나오는 에너지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마스크 뚫고 나오는 에너지

 

선량한 인성과 확고한 신념을 가진 전도유망한 의사이자 과학자인 지킬과 위선자들을 처단하는 폭력적인 인물인 하이드의 극명하게 다른 1인 2역을 연기하는 ‘지킬/하이드’ 역의 류정한, 홍광호, 신성록을 비롯해 자신을 인간답게 대해 준 지킬을 짝사랑하지만 하이드로부터 고통받는 비극적 로맨스를 보여주는 ‘루시’ 역의 윤공주, 아이비, 선민과 혼란 속에 빠진 지킬을 위로하며 지고 지순한 사랑으로 끝까지 그의 곁을 지키는 약혼녀 ‘엠마’ 역의 조정은, 최수진, 민경아까지 각 인물의 복잡 다단한 심리를 세밀하게 표현하는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킬앤하이드’는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베스트 소설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의 이상한 사건(Strange Case of Dr. Jekyll and Mr. Hyde)’을 각색하여 인간 내면에 자리한 ‘선과 악’의 이중성과 순수한 사랑을 탄탄한 스토리로 담아낸 작품이다. 국내에서 지난 2004년 초연 이후 누적 공연 횟수 1,410회, 국내 20개 도시 투어, 누적 관람객 수 150만 명을 돌파했다.

 

한편 ‘지킬앤하이드’는 오는 19일부터 2022년 5월 8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사진=오디컴퍼니

 

뉴스컬처 / 이솔희 기자(sh0403@asiae.co.kr)

전체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