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07/ 뉴스데일리 신성아기자
“즐겁게 공연하자”…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연습 돌입 | Save Internet 뉴데일리

▲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 첫 연습 단체사진.ⓒPL엔터테인먼트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이하 '스웨그에이지')이 첫 상견례를 갖고 연습에 돌입했다.
'스웨그에이지'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시대의 관통적 메시지를 담고 있는 작품이다. 음악과 안무는 전통적인 국악과 시조에 힙합·랩의 요소를 가미해 가장 한국적이면서 신선한 창작 뮤지컬이 탄생했다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지난해 10월 28일 열린 제8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에서 앙상블상을 수상했으며, 오는 20일 개최되는 제4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는 11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후보작이 발표된 1월 6일은 '스웨그에이지' 앙코르 공연의 첫 상견례 날이기도 하다. 모든 배우와 스태프는 뮤지컬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의 축제인 시상식에 참석하게 된 것을 자축하며 기분 좋은 첫 발을 내딛었다.

▲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 첫 연습 현장.ⓒPL엔터테인먼트
이날 상견례 현장에는 프로듀서를 맡고 있는 송혜선 PL엔터테인먼트 대표와 박찬민 작가, 우진하 연출을 비롯한 주요 창작진과 이휘종·양희준·이준영·정재은·김수하·임현수·이경수·이창용 등 출연배우들이 참석했다. 진지한 모습으로 캐릭터에 몰입하는 배우들로 인해 연습실은 열기로 가득했다.
송혜선 대표는 "이렇게 빨리 다시 만날 수 있게 된 건 모두 배우, 스태프와 관객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팀의 넘치는 에너지만큼 늘 안전과 건강에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여서 마지막 날까지 모두 즐겁게 공연하자"고 말했다.
뮤지컬 '스웨그에이지'는 시조가 국가 이념인 가상의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자유와 행복할 권리를 위해 당당하게 자신들의 이야기를 외치는 백성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2월 14일부터 4월 26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