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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영]’킹더랜드’ 김선영 “여배우 경력단절 걱정? 자연스레 흘러간다” [인터뷰②]

2023.08.29

[OSEN=장우영 기자] ‘킹더랜드’ 김선영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여배우들의 경력단절 이슈에 대해 밝혔다.

김선영은 지난 6일 종영한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극본 극본 최롬(팀 하리마오), 연출 임현욱, 제작 앤피오엔터테인먼트, 바이포엠스튜디오, SLL)에서 구화란 역을 연기하며 드라마 첫 도전을 마쳤다.

‘킹더랜드’는 웃음을 경멸하는 남자 구원(이준호)과 웃어야만 하는 스마일 퀸 천사랑(임윤아)이 호텔리어들의 꿈인 VVIP 라운지 킹더랜드에서 진짜 환하게 웃을 수 있는 날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로 최고 시청률 수도권 14.5%, 전국 13.8%(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종영했다.

'킹더랜드' 김선영 "여배우 경력단절 걱정? 자연스레 흘러간다" [인터뷰②]

김선영은 극 중 구원의 누나이지 킹그룹 곳곳을 이끌며 동생과 호텔 경영권 전쟁을 펼치는 구화란 역을 연기했다. 1999년 뮤지컬 ‘페임’으로 데뷔해 ‘지킬 앤 하이드’, ‘맨 오브 라만차’, ‘엘리자벳’, ‘위키드’, ‘레베카’, ‘호프:읽히지 않는 책과 읽히지 않는 인생’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한 김선영은 데뷔 후 첫 드라마 도전을 ‘킹더랜드’로 성공적으로 마쳤다.

‘뮤지컬 여왕’으로 불리고 있는 김선영은 2012년 배우 김우형과 결혼,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김선영은 “결혼하고 임신, 출산, 육아를 거치면서 여배우들은 여러 가지로 생각이 복잡해진다. 저 역시도 그런 시간이 있었는데, 제가 느끼는 제 행보와 배우로서의 만족도는 오히려 그 전보다 만족스럽다. 여배우로서 혹은 한 사람으로서 뭔가 내려놓고 자연스럽게 흘러가자라는 마음을 가졌기에 가능했었던 것 같다”며 결혼, 임신, 출산, 육아를 거치면서 오는 경력단절 이슈에 대해 말했다.

김선영은 “내려놓으면서 오는 만족감으로 인해 다른 쪽으로 탐구하고 도전하는 생각을 오히려 더 안하게 됐다. 그리고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가면서 조금은 쉬어가고자 했는데 갑자기 이야기가 진행이 됐다. 저를 필요로 하시기에 저 또한 배우로서 가지 않았던 길을 가보고자 했다. 이 분야로 갔는데 당황스럽거나 외로워질 것까지 예상하고 시작을 했었던 게 바로 ‘킹더랜드’다”라고 말했다.

OSEN 장우영기자님(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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