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포토]’외쳐, 조선!’, 우리가 바로 골빈당이다
2019.06.28 /
![[NC포토]'외쳐, 조선!', 우리가 바로 골빈당이다](https://cphoto.asiae.co.kr/listimglink/1/2019062815465916297_1561704418.jpg)
[뉴스컬처 서정준 객원기자]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 외쳐, 조선!’이 하이라이트를 시연하고 있다.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 외쳐, 조선!’은 PL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한 첫 작품이다. 역모사건으로 시조가 금지당한 가상의 조선에서 펼쳐지는 비밀시조대 골빈당의 활약을 랩, 힙합스타일의 음악으로 녹여냈다. 오는 8월 25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된다.
[NC포토]’외쳐, 조선!’, 우리가 바로 골빈당이다
2019.06.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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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서정준 객원기자]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 외쳐, 조선!’이 하이라이트를 시연하고 있다.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 외쳐, 조선!’은 PL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한 첫 작품이다. 역모사건으로 시조가 금지당한 가상의 조선에서 펼쳐지는 비밀시조대 골빈당의 활약을 랩, 힙합스타일의 음악으로 녹여냈다. 오는 8월 25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된다.
[NC포토]’외쳐, 조선!’, 우리와 시조 한 수 읊어볼까요
2019.06.28 / 뉴스컬처 서정준 객원기자
![[NC포토]'외쳐, 조선!', 우리와 시조 한 수 읊어볼까요](https://cphoto.asiae.co.kr/listimglink/1/2019062815411416273_1561704074.jpg)
[뉴스컬처 서정준 객원기자]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 외쳐, 조선!’이 하이라이트를 시연하고 있다.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 외쳐, 조선!’은 PL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한 첫 작품이다. 역모사건으로 시조가 금지당한 가상의 조선에서 펼쳐지는 비밀시조대 골빈당의 활약을 랩, 힙합스타일의 음악으로 녹여냈다. 오는 8월 25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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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포토]’외쳐, 조선!’, 오늘 한 번 놀아볼까
2019.06.28 / 뉴스컬처- 서정준 객원기자
[뉴스컬처 서정준 객원기자]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 외쳐, 조선!’이 하이라이트를 시연하고 있다.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 외쳐, 조선!’은 PL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한 첫 작품이다. 역모사건으로 시조가 금지당한 가상의 조선에서 펼쳐지는 비밀시조대 골빈당의 활약을 랩, 힙합스타일의 음악으로 녹여냈다. 오는 8월 25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된다.
[NC포토]’외쳐, 조선!’, 역모로 사라진 시조의 나라
2019.06.28 / 뉴스컬처 – 서정준 객원기자
[뉴스컬처 서정준 객원기자]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 외쳐, 조선!’이 하이라이트를 시연하고 있다.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 외쳐, 조선!’은 PL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한 첫 작품이다. 역모사건으로 시조가 금지당한 가상의 조선에서 펼쳐지는 비밀시조대 골빈당의 활약을 랩, 힙합스타일의 음악으로 녹여냈다. 오는 8월 25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된다.
김수하 “웨스트엔드서 쌓은 경험, 한국 관객과 나누고파”
2019.06.25 / 이데일리 – 장병호 기자
창작뮤지컬 ‘스웨그에이지’로 국내 첫 무대
2015년 ‘미스 사이공’ 웨스트엔드 데뷔 화제
한복 입고 시조·랩 등 색다른 모습 “기대커”
“무대서 춤추고 노래하고 연기할 때 즐거워”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웨스트엔드 뮤지컬 ‘미스 사이공’에서 여자 주인공 킴 역으로 데뷔해 화제가 됐던 뮤지컬배우 김수하(25)가 한국 창작뮤지컬로 국내 관객과 첫 만남에 나선다. 김수하는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개막한 창작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이하 ‘스웨그에이지’)에서 양반의 딸 진 역을 맡아 무대에 오르고 있다.
해외 뮤지컬 무대에서 먼저 활동을 시작해 국내 관객과 처음 만나게 돼 기대와 두려움을 함께 느끼고 있다. 최근 서울 종로구 대학로 한 카페에서 만난 김수하는 “부담이 안 된다면 거짓말일 것”이라며 “지금은 킴은 잊고 진으로 무대 위에서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활짝 웃었다.
단국대 공연영화학부에서 뮤지컬을 전공 중이던 김수하는 ‘미스 사이공’의 일본 공연 오디션에 지원했다 현장에 있던 영국 현지 프로덕션의 제안을 받아 2015년 웨스트엔드 ‘미스 사이공’의 앙상블 겸 킴 커버 역으로 데뷔했다. 이후 아일랜드와 스위스, 독일 투어까지 마친 뒤 지난 3월 한국으로 돌아와 ‘스웨그에이지’를 준비해왔다.
‘스웨그에이지’ 출연도 거슬러 올라가면 ‘미스 사이공’이 계기가 됐다. 김수하 이전에 ‘미스 사이공’에 출연했던 홍광호의 소속사 PL엔터테인먼트로부터 먼저 출연 제안을 받았다. 김수하는 “송혜선 PL엔터테인먼트 대표님께 ‘저는 실력이 그렇게 뛰어나지 않다’고 말했더니 대표님이 ‘뮤지컬배우로서 갖출 건 다 갖추고 있다’고 믿어줘서 출연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스웨그에이지’는 시조를 국가의 이념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상상 속 조선을 배경으로 한 작품이다. 권력에 맞서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려고 하는 비밀시조단 ‘골빈당’의 이야기를 그린다. 김수하가 맡은 진은 양반의 딸이라는 신분을 감추고 골빈당에서 활약하는 당찬 여성이다.
진은 강인하다는 점에서 킴과도 닮아 있지만 자신의 신념을 따른다는 점에서는 다른 부분도 많다. 김수하는 “평소 다른 사람들 눈치를 보며 하고 싶은 말을 못하는 순간이 많은 편인데 진은 그런 이야기를 대신해주는 캐릭터라 연기를 하면서 스스로에게도 위로가 많이 됐다”며 “관객도 진을 통해 위로를 받고 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수하는 작품에 등장하는 넘버 23곡 중 14곡을 소화한다. 힙합과 랩, 시조가 가미된 이색적인 넘버부터 가창력을 보여주는 넘버까지 다채로운 모습을 뽐낸다. 한복을 입고 춤을 추는 것도 쉽지 않은 일. 김수하는 “여러 모로 새로운 도전이라 재미있게 작업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연을 준비하면서 웨스트엔드에서 쌓아온 경험이 큰 힘이 되고 있음을 느끼고 있다. 김수하는 “외국 생활이 마냥 재미있고 즐겁기만 한 건 아니었다”면서 “힘든 순간을 스스로 이겨내는 과정이 나를 단단하게 만들어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영국을 비롯해 10여 개 도시에서 공연을 하면서 마지막 순간에는 ‘내가 엄청 성장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김수하가 뮤지컬배우의 꿈을 꾼 건 초등학교 5학년. 부모님과 함께 대학로에서 본 뮤지컬 ‘플레이’를 통해 피아노를 치며 노래하는 배우의 모습에 매료됐다. 앞으로도 기회만 된다면 해외 무대로 나아갈 생각이다. 김수하는 “해외에선 인종의 벽이 있는 건 사실이지만 최근 흑인과 동양인 등 다양한 인종의 캐스팅을 하는 등 분위기도 달라지고 있다”며 “저나 제 후배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열릴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작품을 계기로 김수하는 PL엔터테인먼트와도 전속계약을 맺었다. 고등학교 시절 어렵게 티켓을 구해봤던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주역 홍광호·조정은·김선영과 같은 소속사로 활동하는 영광을 안았다. 김수하는 “‘미스 사이공’ 출연 전에 영국에서 만난 적 있는 홍광호 선배님이 그때를 기억하고 있어서 좋았다”며 수줍게 웃었다.
“춤추고 노래하고 연기하며 무대에 서 있는 순간이 제일 행복해요. 무대에 올라가기 위해 오랜 시간 많은 사람과 준비하는 과정에서 고생할 때도 있지만 무대에 올라갔을 때 만큼은 너무너무 즐겁거든요. 관객들도 우리 뮤지컬을 통해 가벼운 마음으로 재미있게 즐기고 갔으면 합니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리뷰]스웨그 넘쳐나는 창작뮤지컬과 조선 백성에 멋짐이 폭발한다, 뮤지컬 ‘스웨그 에이지 외쳐, 조선!’
2019.06.24 / 민중의 소리 – 이숙정 객원기자
태산이 높다하되 하늘아래 뫼이로다
오르고 또 오르면 못오를 이 없건마는
사람이 제 아니 오르고 뫼만 높다 하더라
두꺼비 파리를 물고 두엄 위에 치달아 앉아
건너편 산을 보니 하얀 송골매가 떠 있거늘,
가슴이 섬뜩하여 풀쩍 뛰어서 내달리다가 두엄 아래에 넘어져 나뒹굴었구나
날쌘 나이기에 망정이지 멍이 들 뻔하였구나
고등학교 때 배운 수십 편의 시조 중 유달리 기억 속에 또렷한 두 편의 시조다. 배울 당시야 시험에 나온다고 죽어라 외우고 또 외워대던 탓인지라 오랜 시절이 지났어도 기억 속에 남아 있는 것이 하나 이상할 것이 없다. 하지만 태반이 앞줄 한 구절 기억나는 것이 전부인 데 반해 이 두 편의 시조는 전체를 외울 만큼 선명하다.
앞의 시조는 조선 중기의 문신 양사언의 작품이다. 다음 시조는 작자 미상의 사설시조로 탐관오리의 부패와 허장성세를 비판 풍자하고 있다. ‘태산이~’는 양반이 지은 평시조로 3장 6구 45자 내외의 정형시지만 ‘두꺼비~’는 그런 형식이 파괴된 사설시조다. 지금 우리의 눈으로야 뭐 이런 글이 대단한가 싶지만, 그 당시로 본다면 사설시조의 등장은 파격 그 자체가 아닐 수 없다.
임금에 대한 충심이나 효를 읊던 양반계급의 전유물이 글을 모르는 백성에게 주도권이 넘어가면서 시대에 대한 풍자와 비판이 가득한 파격적인 장르가 돼버린 것이다. 아마도 양반들에게 이 시조는 천한 수준 이하의 잡문으로 여겨졌을 것이다. 도대체 이 담대한 도전은 어떻게 시작이 되었을까부터 시작해 궁금증과 호기심이 폭발해버릴 즈음, 이 작품은 정답지처럼 나타나 막힌 속을 펑 뚫어 주었다.
랩의 라임 못지않은 시조의 언어유희와 ‘오에오’하며 외쳐대는 여음구는 힙합이 되어 어깨를 들썩이게 한다. 아이돌 군단 같은 골빈당 5인의 칼군무와 스웩 넘치는 무대는 조선과 현대를 자유롭게 넘나든다. 전통극이 현대를 만나 생기는 이질감도 현대가 전통극 속에 녹아야 하는 억지스러움은 찾아보기 힘들다. 양반들의 전유물이었던 정형시가 인간답게 살고 싶다는 백성들의 외침을 담아낸 사설시조라는 파격으로 발전하는 과정을 힙합 스타일의 음악과 춤으로 보여준다. 시조와 힙합이 이렇게 찰떡궁합이었는지 처음 알았다. 참 기발한 생각이다. 하기야 원래 구전문학이란 것이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고 다듬어지는 것이니 당시 이같은 평민들의 시가가 이 정도 스웨그를 뽐내지 않았다고 누가 말할 수 있을까 싶다.
‘시조’가 국가이념인 상상 속의 나라 ‘조선’은 역모 사건으로 시조 활동이 금지되었다. 백성들은 자유를 빼앗긴 채 불행한 삶을 살아간다. 양반들의 횡포와 과중한 세금, 전쟁으로 백성들의 삶은 늘 고단하고 힘들기만 하다. 백성들은 그런 고달픔과 한숨을 시조에 실어 시름을 달래곤 했다. 시조 활동이 금지되자 비밀 시조단 ‘골빈당’은 오일장 마지막 날마다 비밀리에 국봉관에서 시조 활동을 하게 된다. 천방지축 후레자식 단은 우연히 국봉관 제일의 시조꾼 진을 만나게 된다. 어린 왕은 시조 대판서 홍국의 꼭두각시가 되었고 홍국은 골빈당을 없애기 위해 혈안이 된다. 그리고 때마침 ‘조선시조자랑’이 열리게 되는데 이제껏 없었던 자신만의 시조를 지어낸 단은 골빈당이 되어 시조자랑에 참여하게 된다.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을 관람하기 전에 알아두면 좋은 꿀팁이 있다. 조선수액이란 용어다. 조선의 흐르는 진액이란 의미로 조선의 멋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공연 중 조선수액은 자연스레 ‘조선스웨그’로 들린다. 수액이건 스웨그이건 귀에 쏙 박히는 용어다. 조선의 비밀 시조단인 ‘골빈당’은 뼈골 자에 빛날 빈이지만 양반들에겐 골빈놈들이란 속된 표현으로 사용된다. 백성을 바라보는 양반들의 시각을 잘 보여준다. 의미의 이중성과 풍자성을 적절하게 표현해낸 이 용어들과 함께 이 작품은 손을 높이 들어 ‘외쳐 조선’을 스웨그있게 외치며 한바탕 놀 마음의 준비가 필요하다.
힘없는 백성은 거둬들인 곡식을 다 뺏기고도 그런 것인 줄 알고 산다. 원치 않는 전쟁에 끌려가 사지가 잘려도 그런 것인 줄 알고 산다. 하지만 그것이 왜 당연한 일인가. 어째서 백성에게 그것은 당연한 일인가를 묻는 뮤지컬 넘버의 가사는 적지 않은 무게로 다가온다. 스웨그넘치는 이 작품이 예사롭지 않은 것은 단순히 전통과 현대적인 요소를 잘 섞어 놓은 데에만 있지 않다. ‘외쳐, 조선’을 신명 나게 외치는 무대의 주인공이 하잘것없는 백성이기 때문이다. 조선의 주인은 ‘백성’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기 때문이다.
뮤지컬 ‘스웨그 에이지 외쳐, 조선!’
공연날짜:2019년 6월 18일~8월 25일
공연장소:두산아트센터 연강홀
공연시간:150분(인터미션 15분 포함)
제작진:극작 박찬민/연출 우진하/작곡 음악감독 이정연/안무감독 김은총/무대디자인 조유진/의상 디자인 이유숙
창작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 드디어 베일 벗는다!
2019.06.18 / 국제뉴스 – 양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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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계의 새 바람을 불러일으키겠다며 스웨그 넘치는 무대를 예고한 창작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제작:PL엔터테인먼트, 럭키제인타이틀/프로듀서:송혜선)이 오늘 6월 18일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드디어 첫 막을 올린다.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은 2018 우수크리에이터 발굴 지원 사업 선정작, 2019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 창작산실 – 올해의 레퍼토리 뮤지컬 부문 선정작으로 지난 5월에는 ‘스웨그에이지 in 마로니에’라는 야외 미니 콘서트를 통해 약 천 여명의 관객을 응집시키며 뜨거운 기대를 모은 바 있다.
이 작품은 시조가 국가 이념인 가상의 조선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보여주고 있지만, 현재를 살아가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삶의 고단함과 역경을 시조 속에 담아 훌훌 털어버렸던 백성들은 역모 사건으로 시조 활동이 금지되면서 자유도 행복도 잊은 채 살아간다.
그러던 중, 15년 만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조선시조자랑이 열리게 되고, 탈 속에 정체를 감추고 악행을 파헤쳐 행복한 세상을 만들고자 조직된 비밀시조단 골빈당은 이것을 기회 삼아 조선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고자 한다.
그 반대편에는 왕의 비선실세이자 시조대판서인 송홍국이 자신에 대한 악덕한 소문을 퍼트리고 다닌다는 이유를 들어 골빈당을 잡으려는 음모를 꾸민다.
이 작품에서 ‘시조’가 담고 있는 의미는 노랫말이나 음악 그 이상이다. 백성들은 시조를 통해 마음속의 이야기를 외치고, 누군가의 이야기에 귀 기울인다. 시조의 운율은 ‘자유’를, 그 속에 담긴 이야기는 ‘희망’을 꿈꾸게 한다.
작품 속 캐릭터들은 불평등한 세상 속에 사는 사람들의 애환을 유쾌하고 통쾌한 웃음으로 승화시키며, 관객들에게 그 자유와 희망을 전파한다.
또한 랩의 라임 못지않은 언어 유희, 정형 시 구에 입혀진 현대적인 음악, 한국의 전통적인 무용과 힙합이 조화된 안무 등 색다른 음악과 볼거리를 통해 관객들의 눈과 귀가 더욱더 즐거울 것으로 기대된다.
밀도 높은 드라마와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모두 소화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배우들은이미 관객들을 전율케 할 준비를 마쳤다. 단과 진을 주축으로 한 골빈당은 젊고 밝은 에너지를 분출하면서 자신들이 처한 상황과 감정을 농도 깊게 연기하며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골빈당의 수장인 십주와 시조대판서 홍국 역의 배우들은 오랜 무대 경험을 바탕으로 한 묵직한 연기로 극의 무게감을 더할 것이다. 특히 조연배우들과 앙상블의 활약이 눈에 띈다.
위트 있는 대사로 극의 중간 중간 웃음을 선사하고,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역동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첫 공연을 앞두고 제작사인 PL엔터테인먼트는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우리 고유의 정서, 우리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관객들께 완성도 높은 창작 뮤지컬을 선보이기 위한 배우, 스태프의 노력과 열정만큼은 최고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관객들께도 분명 우리의 이 좋은 에너지가 전달될 것이다”라며 기대감과 자신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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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 개막 임박 “관람 후 마음에 무언가 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2019.06.13 / 뉴스컬처 – 윤현지 기자

[뉴스컬처 윤현지 기자]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연출 우진하, 제작 PL엔터테인먼트·럭키제인타이틀)이 개막을 앞두고 있다.
작품은 억압 받는 삶 속, 백성들의 외침을 즐겁게 풀어낸다. ‘한’이 맺힌다는 말처럼 슬픈 것을 슬픔 그대로 극대화 시키는 것이 아닌 ‘한’을 ‘흥’으로 승화시켜 신명나는 놀이로 분출하는 것이 ‘스웨그’이다.
12개의 국악기, 22개의 클래식 오케스트라악기, 7개의 밴드악기가 어우러져 국악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들려준다. 극의 전체적인 리듬은 실제 국악의 장단을 그대로 이용한 것도 있고, 그 느낌을 차용해 현대 음악의 형식에 맞게 편곡했다.
안무의 경우 힙합댄스부터 한국무용, 현대무용을 한 무대에서 볼 수 있다. 강렬함을 보여주는 얼반댄스, 락킹, 비보잉을 비롯하여 탈을 활용한 안무와 경쾌하면서도 우아한 한국적 춤사위까지 꽉 찬 무대를 기대해도 좋다. 무엇보다 이 것들이 융화된 군무는 극의 백미를 장식한다.

자유와 소통의 상징인 시조를 읊는 방법에도 계급과 신분의 차이를 두는 섬세함이 돋보인다. 양반들은 사대부시조라 일컬어졌던 평시조를, 백성들은 서민의 애환이 깃든 사설시조를 읊는다. 조선의 자유로운 영혼 ‘단’의 시조는 처음부터 운율이 파괴돼 있다. 단이 골빈당 안에 들어가면서 골빈당의 사람들도 단의 영향을 받아 한층 자유로운 형식의 시조를 노래하게 된다.
그리고 마침내 ‘운명’이라는 넘버에서는 시조가 ‘랩’화 돼 자유와 소통의 소중함을 외치는 이 작품의 마지막 스웨그는 바로 무대와 관객이 함께 소통하는 것이다. 열린 마음으로 무대 위 배우들과 함께 흥을 즐기고, 위로와 공감을 나눌 관객들이 있을 때 비로소 작품이 완성될 수 있다.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에 참여하는 80여명의 배우와 스태프는 공연을 5일 앞두고 관객들을 만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리고 곧 공연장에서 만날 관객들에게 ‘진정한 스웨그는 자신이 느끼는 그대로 즐기는 것’이라며 그저 가벼운 마음으로 공연장을 찾아와주길 당부했다. 더불어 “작품을 관람하고 돌아가는 길에는 그 마음에 의미 있는 무언가를 하나씩 담아가실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는 각오의 말도 잊지 않았다.
작품은 오는 18일 서울 연지동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된다.
윤공주 “여리여리? 단단한 망치같은 新여성이 ‘안나 카레니나’”
2019.06.04 / 이데일리 – 이정현 기자
– 러시아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 출연.. 비극 아닌 용기있는 여성 표현
– 데뷔 20년차.. 나만의 색 갖추고파
– 7월14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 상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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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안나 카레니나’로 ‘윤공주’의 모호함을 없애고 싶어요.”
뮤지컬 배우 윤공주(38)가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를 통해 새로운 도전을 한다. 지난달 27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있는 한 카페에서 이데일리와 만난 그는 “‘공주’라는 독특한 이름만큼 장점이 도드라지는 배우는 아니었는데 이번 작품을 통해 색을 찾을 듯하다”며 “러시아 뮤지컬의 매력에 흠뻑 빠져 산다”고 말했다.
윤공주는 지난달 17일에 개막한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에 타이틀롤로 출연 중이다. 차지연이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건강상의 문제로 하차한 후 다소 급하게 캐스팅됐다.
‘안나 카레니나’는 러시아의 작가 톨스토이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19세기 러시아를 배경으로 금지된 사랑에 빠지는 안나 카레니나와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다. 가족과 사랑 등 인류 본연의 인간성을 다룬다. 지난해 초연해 이번이 재연이다. 윤공주와 김소현이 번갈아 안나를 연기하며 김우형 민우혁 서범석 민영기 최수형 강태을 임소하 이지혜 등이 함께한다.
“이렇게 갑자기 출연을 결정한 적은 없어서 마음이 급해요. 공연에 폐가 되면 안되니까요. 급하게 원작을 읽고 안나라는 캐릭터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했어요. 안나가 살았던 당시의 러시아도 공부하고 원작이 같은 영화들도 챙겨봤죠. 워낙에 방대한 소설을 바탕으로 만든 뮤지컬이라 어렵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오히려 매료되더라고요.”
윤공주는 ‘안나 카레니나’를 “우아하고 아름다운 뮤지컬”이라고 소개했다. 안나의 비극적인 삶을 다루지만 연기는 강단 있고 파워풀하게 소화하고 있다. “남성우월주의가 강했던 시대를 살면서도 사랑을 추구하고 자신의 삶을 존중한 안나의 용기를 더 표현하고 싶었다”며 “안나가 내린 모든 선택들을 100% 이해하긴 힘드나 심정은 짐작하고 있어 그걸 연기에 녹여내고 있다”고 말했다.
“안나가 느낀 절실함을 표현해야 해요. 결국 극단적인 선택을 하지만 그 역시 행복을 꿈꿨잖아요. 누구나 행복을 찾아갈 권리가 있어요. ‘안나 카레니나’를 보러오는 관객들도 그걸 느끼셨으면 해요. 안나의 비극이 아니라 삶에 대한 용기를요.”
연출을 맡은 알리나 체비크의 단호한 성격이 안나 캐릭터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다. 여리여리한 귀족이 아니라 강단있는 러시아의 여성이다. 윤공주는 “처음에는 예쁘고 우아한 안나를 표현하려고 하다가 연출에게 혼났다”며 “망치로 벽을 내려치듯 노래하라는 말에 정신이 들었다”고 말했다.
윤공주는 2001년에 뮤지컬에 데뷔했다. 곧 20년이다. ‘공주’라는 독특한 이름이라 눈에 띄었고 실력으로 무대에서 살아남았다. 소회를 묻자 “이름값하려고 노력하다 보니 지금”이라고 답했다.
“관객에게 예뻐보이려고 노력했어요. 자고 있다가 노래할 때도 있었죠. 저는 예쁜 거 같지도 않고 섹시하지도 않은데다 반대로 강한 이미지도 아니죠. 이도저도 아닌 그 애매함을 극복하려고 노력해왔어요. ‘안나 카레니나’에서 출연을 제의했을 때 다소 빡빡한 일정에도 OK결정을 한 건 이 때문이에요. 안나라면 ‘배우 윤공주’의 캐릭터를 찾게 해줄 거라고 생각했죠.”
윤공주는 요즘 영어 공부에도 열심이다. 최근 서울 강남역 인근에 있는 모 영어학원에 수강중이다. 유명 외국 드라마를 보면서 영문법과 회화 등을 익힌다. 학원 등록은 ‘안나 카레니나’ 캐스팅이 결정되기 전의 일이다. 윤공주는 “요즘에는 외국에서 온 제작진이나 배우도 많은 만큼 편하게 소통하고 싶어서 시작했다”고 말했다.
미국 브로드웨이 진출계획이라도 있느냐고 물었다. 윤공주는 소리내 웃으며 “브로드웨이에 진출하려고 영어를 배우는 건 아니다”라고 답했다. “브로드웨이 가면 우리 팬들 못 만나지 않나”라며 “브로드웨이에서 불러줄지도 모르나 지금 함께 공연하는 동료와 무대에 올라 관객을 만나는 게 더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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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 카레니나’ 윤공주 “‘복면가왕’과 ‘나혼자산다’ 출연하고파”[리폿@인터뷰]
2019.06.02 / TV리포트 – 석재현 기자
[TV리포트=석재현 기자] 지난 3월, MBC ‘복면가왕’에 뮤지컬 배우 해나가 깜짝 등장해 주목을 받았다. 당시 클림트로 복면을 쓰고 나왔을 때, ‘복면가왕’ 패널들은 윤공주가 아니냐며 추측하기도 했다.
27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에서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 인터뷰에서 윤공주는 “내 이름이 방송에서 언급될 줄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해나 덕분에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최근 드라마, 예능 등 브라운관에서 뮤지컬 배우들의 활약상이 크다. 현재 ‘안나 카레니나’에 함께 출연 중인 민우혁과 김소현 또한 이들 중 하나.
방송 진출 여부에 대해 윤공주는 “기회만 주어진다면, 기꺼이 출연할 의향이 있다. 그러나 그동안 뮤지컬에서만 활약해서인지 일반 대중에겐 아직 내 이름 석 자가 낯설다. 그래서 조금 걱정된다”고 고백했다.
이어 “조정석, 정상훈 등 절친한 동료들이 다른 장르에서도 활약하는 모습을 보면 내심 뿌듯하다. 드라마, 예능에 도전하고 싶은 마음은 있으나, 아직까지는 나의 우선 순위는 뮤지컬”이라고 말했다.
아직 머나먼 미래지만, 윤공주는 꼭 출연하고 싶은 예능 프로그램이 있다고 이 자리에서 공개했다. 그는 “해나가 출연한 ‘복면가왕’도 좋아하고, ‘나혼자 산다’ 같은 관찰 예능 프로그램을 선호한다”며 “출연하게 된다면, 학원수강생 윤공주를 기꺼이 보여줄 자신도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방송 이외에 다시 한 번 만나고 싶은 뮤지컬 작품도 밝혔다. 윤공주는 “그동안 거쳐온 모든 작품 하나하나가 소중하지만, 지난 2016년에 만난 ‘아이다’를 한 번 더 하고 싶다”며 “그때 부족했던 점을 보완해서 보여드리고 싶다”고 답했다.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는 아름답고 매혹적인 여인 안나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사건 속에서 가족과 사랑 등 인류 본연의 인간성에 대한 예술적 통찰을 담아낸 작품으로 오는 7월 14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 홀에서 공연한다.
전체기사보기‘안나 카레니나’ 윤공주,이름도 어쩜 공주일까(NC화보)
2019.06.03 / 뉴스컬처 – 김희아 기자

[뉴스컬처 김희아 기자] 뮤지컬 배우 윤공주가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했다.
서울 압구정 한 카페에서 뮤지컬 배우 윤공주가 뉴스컬처와 인터뷰를 가졌다. 인터뷰에 앞서 포토타임이 진행됐는데 그는 카메라앞에서 수줍고 낯설어 하면서도 준비한듯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적극적으로 촬영에 임하며 사랑스러운 미소를 선사했다.
윤공주가 출연하는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는 7월14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관객을 만난다.




[인터뷰②] 윤공주 “무대서 노는 게 제일 재밌어…다음이 궁금한 배우 되고파”
2019.06.02 / 아이뉴스24 – 박은희 기자
[아이뉴스24 박은희 기자] “저는 그렇게 생각을 많이 하지 않아요. 오늘, 지금 이 순간을 소중히 생각하고 잘 보내고자 해요. 그러다보니까 ‘안나 카레니나’도 하게 됐고 이렇게 인터뷰도 하는 것 같아요.”
데뷔 19년차인 뮤지컬배우 윤공주는 한결같고 솔직·담백한 사람이었다. 현재 출연 중인 ‘안나 카레니나’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면이나 넘버를 묻는 질문에 “다 좋다”고 대답했고 거부감이 있는 장면도 “없다”고 말하는 윤공주였다. 단답형이지만 성의 없는 답변이 아니었다. 충분히 생각하고 진심에서 나오는 발언이라 이 배우가 더 매력적이었다. 그는 “나는 내가 하면 다 좋은가보다”라며 평소 생각과 신념대로 꾸밈없는 자신을 내보였다.
본인만의 ‘안나’는 무엇이 다른지에 대해서도 “같은 작품에서 같은 연출에게 같은 디렉션을 받아도 사람에 따라 다르게 표현된다”며 “딱히 나만의 ‘안나’ 이런 건 생각을 안 해봤다”고 골똘히 생각한 후 솔직하게 얘기했다. 윤공주는 그저 무대가 좋아서 열심히 연습하고 공연하는 순수한 배우였다. 그가 긴 시간 작품 활동을 해오면서 변치 않는 열정으로 무대에 오를 수 있는 힘도, 해가 거듭될수록 빛을 발하는 이유도 알고 보면 매우 단순했다.
“평소엔 안 놀아요. 무대 위에서만 놀아요. 무대에서 노는 게 제일 재미있거든요. 나에게 주어지는 게 무엇이든 공연을 보러온 관객들이 ‘괜히 왔다’는 생각이 안 들게끔 하나하나 해나가는 게 목표예요.”
목관리도 특별한 방법이나 요령 없이 기본에 충실했다. 윤공주는 “무대 위에서 마음껏 지르기 위해서 목을 아낀다”며 “약을 먹거나 하진 않고 물을 많이 마시고 잠을 잘 자려고 한다”고 말했다.
[마스트엔터테인먼트]
실력에 대한 호평은 스스로 객관화시켰다. ‘윤공주는 데뷔 때부터 잘하는 배우’라는 평가에 대해 그는 “2006년에 한 ‘드라큘라’로 사람들이 ‘잘하네’ 말씀을 많이 해주셨고 그게 데뷔작은 아니다”며 “2001년 대학교 2학년 때 ‘가스펠’이라는 뮤지컬을 잠깐 한 적이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2003년 휴학을 하고 ‘토요일 밤의 열기’ 앙상블을 1년간 했고 그때 윤석화 선생님께서 정미소에서 공연하실 때 크루도 하면서 용돈을 벌었다”고 밝혔다. 그는 “또 학교 다니다가 2004년에 ‘사랑은 비를 타고’ 오디션을 봐서 학교 다니면서 하다가 2005년에 ‘그리스’ 샌디 역을 맡게 됐고 이듬해 ‘드라큘라’를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저는 ‘나에게 주어진 것을 항상 최선을 다해서 할 수 있는 한 후회가 없을 정도로 하자’고 했어요. 잘했건 못했건 최선을 다했지만 사실 제 삶에 있어서 후회 없는 작품은 없는 것 같아요. 그 당시에 할 수 있는 건 다 했어요.”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한 공연들을 돌아보며 윤공주는 한 작품 한 작품 애정으로 대했다. 아울러 자신의 뮤지컬배우 인생에 대해서도 회고했다. “작품을 할 때마다 힘든 순간은 항상 있었어요. 어렸을 때는 ‘내가 과연 무대에 잘 설 수 있을까’ ‘작품을 잘 해낼 수 있을까’라는 두려움이 컸거든요. 이제는 ‘이 힘든 순간 뒤에는 분명히 좋은 무대를 만들 수 있다’는 확신이 있어서 힘든 순간 또한 즐기면서 하는 것 같아요. 항상 배움이 있어요.”
윤공주는 작품마다 스스로 조금씩 발전하는 게 느껴지고 관객들이 ‘저번보다 더 좋아졌다’는 말을 해줄 때가 가장 좋다고 한다. “지금보다 다음이 궁금한 배우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보탰다. 일관성 있고 뚝심 있는 배우여서 더 아름다운 사람 윤공주다.
“아직도 제 부족함을 너무 잘 알기 때문에 저 자신한테는 가혹해요. 남들한테는 한없이 관대하면서.(웃음) 근데 그게 저더라고요. 바뀌지도 않고 그걸 즐기는 것 같아요. 예전엔 열심히만 했다면 이제는 ‘열심히 하는 게 너무 재밌구나’를 알고 있어요. 아무리 힘들어도 너무 감사하면서 즐거워요. 잠을 조금 못 자도 제가 할 수 있는 작품이 있다는 게 너무 감사하고 행복해하면서 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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