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계의 새 바람을 불러일으키겠다며 스웨그 넘치는 무대를 예고한 창작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제작:PL엔터테인먼트, 럭키제인타이틀/프로듀서:송혜선)이 오는 6월 18일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개막한다.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은 ‘2018 우수크리에이터 발굴 지원 사업’ 선정작으로 지난 해 11월 이틀간의 쇼케이스를 통해 관객과 평단의 큰 기대를 모은 바 있다. 올해에는 ‘2019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 창작산실 – 올해의 레퍼토리 뮤지컬 부문’에 선정되어 뜨거운 반응 속에 대망의 초연을 한 달여 앞두고 있다.
초기 작품을 개발했던 작가와 작곡가, 연출가가 본 공연에도 그대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신진 크리에이터들을 발굴하는 지원 사업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지만, 공연이 결정되면 기성 창작진을 영입하여 함께 작품을 업그레이드 시키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스웨그에이지:외쳐, 조선!>은 디자인, 기술 스태프를 제외하고는 신진 창작진에게 전적으로 작품을 맡겼다. 제작사 PL엔터테인먼트는 “작품의 본질을 살리기 위함이다. 젊고 독창적인 아이디어, 작품이 가진 고유의 메시지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사람은 이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들의 반짝이는 창의력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라고 전했다.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의 작가 박찬민, 작곡가 이정연, 연출 우진하는 작품에 대해 기대감과 응원을 보내주시는 관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이 작품의 관람포인트를 선 공개했다.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의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바로 ‘음악과 안무’이다. 우리의 전통적인 시조에 힙합과 랩의 요소가 가미된 음악은 흥겨움을 넘어서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올 것이다. 또한 재미있는 멜로디와 가사는 한번 본 관객도 함께 따라 부를 수 있을 만큼 중독성이 있다.
가상의 조선이지만, 현재를 살아가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창작진은 살아가며 부당하다고 느끼는 것들, 가슴 속 맺혀있는 답답함을 누군가와 나누지 못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무대 위의 인물들의 외침이 위로와 즐거움이 되길 바란다는 말을 전했다. 공연을 관람하는 관객들이 마음을 열고 작품 속 인물과 공감을 이루는 순간, 관객들도 더 큰 즐거움을 느끼게 될 것이다.
탄탄한 드라마, 그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는 음악과 안무, 그리고 신예 창작진의 독창성을 무대 위에 그대로 구현해내기 위한 베테랑 스태프들의 참여.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소화해 내는 참신한 라이징 신예들과 극의 무게 감을 더해 줄 실력파 뮤지컬배우들이 완성도를 높이며 작품에 대한 기대를 더한다.
밀도 높은 드라마와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모두 소화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배우가 이미 관객들을 전율케 할 준비를 착실히 해나가고 있다. 창작진들이 관객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이러한 매력은 최적의 배우들을 통해 완벽하게 무대 위에 표현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