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박은태, 카이, 전동석, 선민, 정유지, 해나, 조정은, 최수진, 이지혜 등 뮤지컬 ‘지킬앤하이드'(프로듀서 신춘수, 제작 오디컴퍼니)의 2차 라인업 첫 공연에 관객들의 뜨거운 기립박수와 극찬이 이어졌다.
대한민국 최고의 스테디셀러로 3년만에 돌아온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는 개막전부터 화제를 모으며 어려운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도 매 티켓 오픈마다 타공연을 압도하는 티켓판매량과 점유율을 기록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관객과 언론의 호평 속에 1차 라인업 무대가 마무리되며 장기 공연의 반환점을 돈 ‘지킬앤하이드’는 재정비를 마치고 작품에 활력을 더할 2차 라인업의 새로운 배우들이 합류하며 한층 감정선이 깊어진 기존 배우들과의 완벽한 호흡으로 공연의 몰입도를 높여 최고의 감동을 선사했다.
먼저 선량하고 존경받는 인품의 ‘지킬’ 박사와 냉혹하고 광기 어린 모습의 ‘하이드’까지 두 개의 복잡한 캐릭터를 표현해야 하는 ‘지킬/하이드’ 역의 박은태, 카이, 전동석은 한 몸에 공존하지만 상반되는 자아를 폭발적인 가창력과 목소리 톤 높낮이의 변화, 디테일한 연기력으로 캐릭터의 갈등과 여러 감정의 교차를 겪는 모습을 강렬한 퍼포먼스로 선보이며 눈을 뗄 수 없는 무대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믿고 보는 배우 ‘은지킬’ 박은태는 순수하고 부드러운 음색과 대조적인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과 거친 ‘하이드’의 모습으로 더욱 섬뜩한 ‘상상 그 이상’의 모습을 보여주며 관객의 혼을 빼놓았으며, 이번 시즌 ‘뉴지킬’ 카이는 남다른 클래스의 클래식한 발성과 긴장감을 배가시키는 탁월한 연기력으로 절정의 기량을 선보이며 또 하나의 ‘인생캐’를 탄생시키며 첫 공연부터 무대를 장악했다. 지난 시즌 단숨에 관객을 매료시킨 전동석은 폭넓은 음역대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젠틀하고 로맨틱한 ‘지킬’의 모습과 무자비한 ‘하이드’의 경계를 ‘극과 극’으로 넘나들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선사했다.
따뜻한 손길을 내민 ‘지킬’을 사랑하게 되지만, 그와 동시에 ‘하이드’에게 고통받는 런던 클럽의 무용수 ‘루시’ 역의 선민, 정유지, 해나는 어두운 상황 속 한줄기 빛이 되어준 ‘지킬’을 사랑하게 되는 순수한 모습의 설렘부터 아픔을 딛고 희망을 꿈꾸는 모습까지 심리 변화에 맞춰 디테일한 감정을 보여주며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시켰다. 선민은 외강내유 ‘루시’의 캐릭터를 타고난 특유의 음색과 무르익은 연기로 설득력있게 녹여내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전했으며, 이번 시즌 처음 합류한 정유지는 매혹적인 자태와 진한 감성이 느껴지는 보이스, 안정적인 연기로 새로운 ‘루시’로서 기대에 부응했다. 해나는 탄탄한 실력과 시원하고 파워풀한 가창력을 바탕으로 지난 시즌보다 당차면서도 한층 짙어진 성숙미를 발산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귀족의 영애로 ‘지킬’의 약혼녀이자 어떤 상황에서도 변치 않는 신뢰와 지고지순한 사랑을 보여주는 ‘엠마’ 역의 조정은, 최수진, 이지혜는 그를 향한 일편단심의 마음과 캐릭터의 변주하는 감정을 섬세하게 연기하며 감동을 자아냈다. 부드럽고 온화한 ‘엠마’의 모습을 기품있게 풀어낸 조정은은 ‘지킬’과의 굳건한 사랑과 믿음을 완벽한 케미스트리로 보여주며 그녀만의 깊은 내공과 유려한 연기력으로 작품의 품격을 더했으며, 최수진은 단아하고 사랑스러운 ‘엠마’로 ‘지킬’의 아픔을 보듬어주는 강인하고 따뜻한 모습을 맑은 음색과 맞춤 옷을 입은 듯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세세하게 표현하며 긴 여운을 남겼다. 7년여 만에 돌아온 이지혜는 혼란에 빠진 ‘지킬’의 곁에서 흔들림 없는 단단한 사랑과 애틋한 마음을 아름답고 청아한 고음과 더욱 풍부하고 우아해진 연기력으로 선보이며 관객들의 찬사를 받았다.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는 영국 소설 ‘지킬박사와 하이드씨의 이상한 사건’을 원작으로 인간의 본성인 ‘선과 악’을 깊이 있게 성찰하는 작품으로 한치의 빈틈없이 속도감 넘치게 전개되는 스토리와 긴장감을 고조시키며 변주되는 프랭크 와일드혼의 드라마틱한 넘버가 어우러지며 입체적인 무대를 선사한다. 특히 전 세계에서 가장 완성도 높은 무대로 평가받고 있는 ‘논 레플리카’의 한국 프로덕션은 2004년 초연 이후 18년째 단, 한 번도 실패하지 않은 공연으로 ‘국내 최고 흥행작’ 타이틀을 놓치지 않으며 그 어떤 작품도 넘보기 힘든 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다. 이번 시즌 본격적인 흥행 시동을 걸었던 1차 라인업에 이어 2차 라인업 배우들의 전율이 흐르는 강렬한 무대가 이어지며 차원이 다른 ‘레전드 신화’를 완성할 예정이다.
한편, 2차 라인업 배우들의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는 오는 5월 8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지킬앤하이드’는 압도적인 티켓판매량과 점유율을 기록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장기 공연의 반환점을 돈 ‘지킬앤하이드’는 재정비를 마치고 작품에 활력을 더할 2차 라인업의 새로운 배우들이 합류하며 한층 감정선이 깊어진 기존 배우들과의 완벽한 호흡으로 공연의 몰입도를 높여 감동을 선사했다.
먼저 선량하고 존경받는 인품의 ‘지킬’ 박사와 냉혹하고 광기 어린 모습의 ‘하이드’까지 두 개의 복잡한 캐릭터를 표현해야 하는 ‘지킬/하이드’ 역의 박은태, 카이, 전동석은 한 몸에 공존하지만 상반되는 자아를 폭발적인 가창력과 목소리 톤 높낮이의 변화, 디테일한 연기력으로 캐릭터의 갈등과 여러 감정의 교차를 겪는 모습을 강렬한 퍼포먼스로 선보이며 눈을 뗄 수 없는 무대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믿고 보는 배우 ‘은지킬’ 박은태는 순수하고 부드러운 음색과 대조적인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과 거친 ‘하이드’의 모습으로 더욱 섬뜩한 ‘상상 그 이상’의 모습을 보여주며 관객의 혼을 빼놓았으며, 이번 시즌 ‘뉴지킬’ 카이는 남다른 클래스의 클래식한 발성과 긴장감을 배가시키는 탁월한 연기력으로 절정의 기량을 선보이며 또 하나의 ‘인생캐’를 탄생시키며 첫 공연부터 무대를 장악했다. 지난 시즌 단숨에 관객을 매료시킨 전동석은 폭넓은 음역대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젠틀하고 로맨틱한 ‘지킬’의 모습과 무자비한 ‘하이드’의 경계를 ‘극과 극’으로 넘나들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선사했다.
따뜻한 손길을 내민 ‘지킬’을 사랑하게 되지만, 그와 동시에 ‘하이드’에게 고통받는 런던 클럽의 무용수 ‘루시’ 역의 선민, 정유지, 해나는 어두운 상황 속 한줄기 빛이 되어준 ‘지킬’을 사랑하게 되는 순수한 모습의 설렘부터 아픔을 딛고 희망을 꿈꾸는 모습까지 심리 변화에 맞춰 디테일한 감정을 보여주며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했다. 선민은 외강내유 ‘루시’의 캐릭터를 타고난 특유의 음색과 무르익은 연기로 설득력 있게 녹여내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전했으며, 이번 시즌 처음 합류한 정유지는 매혹적인 자태와 진한 감성이 느껴지는 보이스, 안정적인 연기로 새로운 ‘루시’로서 기대에 부응했다. 해나는 탄탄한 실력과 시원하고 파워풀한 가창력을 바탕으로 지난 시즌보다 당차면서도 한층 짙어진 성숙미를 발산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귀족의 영애로 ‘지킬’의 약혼녀이자 어떤 상황에서도 변치 않는 신뢰와 지고지순한 사랑을 보여주는 ‘엠마’ 역의 조정은, 최수진, 이지혜는 그를 향한 일편단심의 마음과 캐릭터의 변주하는 감정을 섬세하게 연기하며 감동을 자아냈다. 부드럽고 온화한 ‘엠마’의 모습을 기품있게 풀어낸 조정은은 ‘지킬’과의 굳건한 사랑과 믿음을 완벽한 케미스트리로 보여주며 그녀만의 깊은 내공과 유려한 연기력으로 작품의 품격을 더했으며, 최수진은 단아하고 사랑스러운 ‘엠마‘로 ‘지킬’의 아픔을 보듬어주는 강인하고 따뜻한 모습을 맑은 음색과 맞춤 옷을 입은 듯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세세하게 표현하며 긴 여운을 남겼다. 7년여 만에 돌아온 이지혜는 혼란에 빠진 ‘지킬’의 곁에서 흔들림 없는 단단한 사랑과 애틋한 마음을 아름답고 청아한 고음과 더욱 풍부하고 우아해진 연기력으로 선보이며 관객들의 찬사를 받았다.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팬텀싱어3 준우승의 크로스오버 보컬그룹 ‘라비던스’가 주거복지 비영리단체 한국해비타트와 3.1절을 맞아 ‘다시 읽고 쓰는 독립선언서’ SNS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환경 개선해 온 한국해비타트가 기획한 이번 챌린지에, 한국해비타트의 홍보대사인 라비던스의 멤버 소리꾼 고영열과의 인연으로, 라비던스 멤버 전체가 참여하게 됐다.
이번 챌린지는 2022년 3.1절을 맞아 1919년 3월 1일, 전국을 다니며 만세 운동을 일으킨 만세꾼이 돼 이름도 없이 산화했지만 독립을 위해 끝까지 싸운 이들을 기억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만세꾼은 평범한 사람들이었지만 전국의 거리에서 먼저 만세를 외치며 만세 운동을 이끈 이들을 일컫는다. 사전 준비 등 치밀하게 준비한 만세꾼들의 만세 운동으로 3개월 동안 전국에서 1,500회가 넘는 만세운동이 이어질 수 있었다.
이번 챌린지의 참여방법은 두 가지다. 첫 번째 참여방법은 한국해비타트에 영상을 찍어 보내는 방식이다. 한국해비타트 홈페이지 또는 인스타그램 프로필 링크에서 ‘쉽고 바르게 읽는 3.1 독립선언서’를 다운로드해, 가장 와닿는 문단을 낭독하는 영상을 찍어 영상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한국해비타트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통해 보내면 된다.
‘쉽고 바르게 읽는 3.1 독립선언서’는 지난 2019년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 위원회’에서 많은 국민이 함께 읽어 3.1운동의 정신을 함께 나누자는 취지에서 제작한 것이다. 한국해비타트에서는 참여자들의 영상을 모아 독립선언문을 발표할 계획이다. 영상 참여가 어려운 경우, 가장 와닿는 문구를 손글씨로 써서 자신의 SNS에 영상이나 손글씨 이미지를 업로드하는 방식으로도 참여가 가능하다.
두 번째 참여방법은 CU의 인스타그램을 통하는 방식이다. CU는 독립선언서 전문에서 총 10개 문장을 발췌해 인스타그램 필터를 제작했다. CU 인스타그램 릴스 탭에서 ‘다시 읽는 독립 선언서’ 효과를 선택해 필수 해시태그인 #다시읽는독립선언서, 함께한 친구 2명을 태그 해 자신의 인스타그램 피드에 게시하면 된다.
CU는 내달 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챌린지의 참여자가 310명이 넘으면 한국해비타트에 1000만 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이 기부금은 고 김상억 애국지사 후손의 열악한 주거를 개선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김상억 애국지사는 1919년 충남 홍성군에서 만세운동을 전개하며 대한 독립을 외친 바 있다.
라비던스는 “의미 있는 캠페인에MZ세대의 만세꾼으로 첫 지정되어 영광이다. 목숨을 걸고 독립을 외쳤던 선조들이 있었기에 우리가 오늘을 살고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다”며 “만세꾼이 되어 그들의 용기 있는 삶을 기억해 달라”고 말했다.
우리 소리와 정서를 바탕으로 K-크로스오버라는 장르를 만들어가는 팬텀싱어3 준우승의 크로스오버 보컬그룹 ‘라비던스’가 주거복지 비영리단체 한국해비타트와 3.1절을 맞아 ‘다시 읽고 쓰는 독립선언서’ SNS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환경 개선해 온 한국해비타트가 기획한 이번 챌린지에, 한국해비타트의 홍보대사인 라비던스의 멤버 소리꾼 고영열과의 인연으로, 라비던스(존 노, 김바울, 고영열, 황건하) 멤버 전체가 참여하게 됐다.
이번 챌린지는 2022년 3.1절을 맞아 1919년 3월 1일, 전국을 다니며 만세 운동을 일으킨 만세꾼이 돼 이름도 없이 산화했지만 독립을 위해 끝까지 싸운 이들을 기억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만세꾼은 평범한 사람들이었지만 전국의 거리에서 먼저 만세를 외치며 만세 운동을 이끈 이들을 일컫는다. 사전 준비 등 치밀하게 준비한 만세꾼들의 만세 운동으로 3개월 동안 전국에서 1,500회가 넘는 만세운동이 이어질 수 있었다.
이번 챌린지의 참여방법은 두 가지다. 첫 번째 참여방법은 한국해비타트에 영상을 찍어 보내는 방식이다. 한국해비타트 홈페이지 또는 인스타그램 프로필 링크에서 ‘쉽고 바르게 읽는 3.1 독립선언서’를 다운로드해, 가장 와 닿는 문단을 낭독하는 영상을 찍어 영상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한국해비타트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통해 보내면 된다.
이번 챌린지에서 읽는 ‘쉽고 바르게 읽는 3.1 독립선언서’는 지난 2019년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 위원회’에서 많은 국민이 함께 읽어 3.1운동의 정신을 함께 나누자는 취지에서 제작한 것이다. 한국해비타트에서는 참여자들의 영상을 모아 독립선언문을 발표할 계획이다. 영상 참여가 어려운 경우, 가장 와 닿는 문구를 손글씨로 써서 자신의 SNS에 영상이나 손글씨 이미지를 업로드하는 방식으로도 참여가 가능하다.
두 번째 참여방법은 CU의 인스타그램을 통하는 방식이다. CU는 독립선언서 전문에서 총 10개 문장을 발췌해 인스타그램 필터를 제작했다. CU 인스타그램 릴스 탭에서 ‘다시 읽는 독립 선언서’ 효과를 선택해 필수 해시태그인 #다시읽는독립선언서, 함께한 친구 2명을 태그 해 자신의 인스타그램 피드에 게시하면 된다. CU는 내달 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챌린지의 참여자가 310명이 넘으면 한국해비타트에 1000만 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이 기부금은 고 김상억 애국지사 후손의 열악한 주거를 개선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김상억 애국지사는 1919년 충남 홍성군에서 만세운동을 전개하며 대한 독립을 외친 바 있다.
이번 챌린지의 문을 연 라비던스는 “의미 있는 캠페인에 MZ세대의 만세꾼으로 첫 지정되어 영광이다. 목숨을 걸고 독립을 외쳤던 선조들이 있었기에 우리가 오늘을 살고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다”며 “만세꾼이 되어 그들의 용기 있는 삶을 기억해 달라”고 말했다.
3월 개막을 앞둔 ‘킹아더’는 유럽에서 가장 유명한 아더왕 전설을 기반으로, 평범한 청년이던 아더가 우연한 기회로 바위에 박힌 엑스칼리버를 뽑고 왕으로 즉위한 이후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본 아더왕 이야기를 시대적 배경의 고증이 아닌 현대적인 모습으로 재탄생시켰다.
‘킹아더’는 자칫 진부할 수 있는 오래된 전설 이야기를 뻔하지 않은 새로운 뮤지컬로 표현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했다. 기존의 뮤지컬 음악과는 다르게 팝 음악에서 자주 사용되는 신스 사운드와 덥스텝 요소가 가미된 현대적인 음악, 그리고 역동적인 안무를 접목시켜 가장 트렌디한 뮤지컬이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음악과 안무, 그리고 배우들의 수준 높은 작품 해석력이 많은 호평을 얻었던 만큼 막이 내린 후에도 관객들에게 다양하게 언급되어 왔다.
관객들의 애타는 기다림에 보답하듯 3년 만에 재연으로 돌아오는 ‘킹아더’는 새로운 각색과 또 한번의 음악적, 연출적 변화를 통해 초연과는 같지만 또 다른 무대로 돌아올 것임을 예고했다. 이는 공연 소식만으로도 기뻐했던 관객들에게 새로워질 ‘킹아더’에 대한 기대감까지 더해주고 있다.
‘킹아더’하면 떠오르는 초연 캐스트인 고훈정, 이충주, 김찬호, 임병근, 이지수, 지혜근이 두 번째 시즌에도 함께 무대에 오른다. 초연에서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드는 데에 큰 역할을 했던 만큼 이번 시즌에서도 관객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특히 초연에서 멜레아강을 연기했던 이충주는 이번 재연에서 아더 역할로 참여함을 알리며 팬들의 궁금증과 기대감을 한꺼번에 자아내고 있다. 초연 캐스트 외에도 새로운 모습으로 작품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뉴 캐스트로 송원근, 정영주, 최현주, 홍륜희, 백형훈, 김진욱, 이승헌, 노윤, 린지, 이지연, 김태한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TV와 무대를 오가는 만능 엔터테이너부터 오랜 시간 무대를 지켜온 베테랑 배우 그리고 앞으로의 발전이 기대되는 신예까지 다양한 경력을 가진 배우들이 참여하는 재연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작품은 오는 3월 22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막을 올리며 오는 16일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다.
7일 신시컴퍼니는 뮤지컬 ‘아이다’의 재공연 소식과 함께 “지난 피날레 공연에 함께했던 배우들에게 다시 한번 공연 참여를 제안하였고, 개인 사정의 정선아 배우와 앙상블 1인을 제외한 전 배우가 흔쾌히 합류를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아이다’는 지난 시즌 최고의 공연을 선사했던 윤공주, 전나영 (아이다 役), 김우형, 최재림 (라다메스 役), 아이비 (암네리스 役), 박시원, 박성환 (조세르 役), 유승엽 (메렙 役) 김선동 (파라오 役), 오세준 (아모나스로 役) 과, 제4회 한국 뮤지컬 어워즈 앙상블 상을 수상했던 전체 앙상블이 다시 한번 꿈의 무대에 함께한다.
또한 차세대 한국 뮤지컬의 신성으로 가장 각광받고 있는 김수하(아이다 役)와 민경아(암네리스 役)가 오디션을 거쳐 새로운 멤버로 합류한다. 김수하는 “관객으로 이 작품을 만나 큰 감동을 받았다. 특별하게 다시 돌아온 뮤지컬 ‘아이다’에 함께할 수 있게 돼 정말 기쁘고,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새로운 아이다, 저만의 아이다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민경아는 “‘아이다’가 다시 온다는 얘기를 듣고 너무 반가웠고, 함께할 수 있어 정말 영광”이라며 “오디션을 준비하면서 암네리스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다. 그 고민과 연습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서 행복하다.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으면서 지혜롭고 당당하게 나아가는 암네리스처럼 배우 민경아도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고, 관객분들에게 그 에너지를 전달해 드리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아이다 / 사진=신시컴퍼니
신시컴퍼니 박명성 프로듀서는 “이 작품을 다시 만나는 것이 무척 기대가 된다. 지난 시즌 최고의 무대를 선사했던 배우들과, 재능 있는 새로운 배우들이 함께 뮤지컬 ‘아이다’를 다시 공연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브로드웨이 무대를 그대로 재현하는 고품격 무대로 비교할 수 없는 감동의 무대를 선사하겠다”라며 작품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서울문화투데이 진보연 기자]코로나19 팬데믹으로 완벽한 안녕을 하지 못했던 뮤지컬 <아이다>가 다시 한 번 관객들과 만난다.
신시컴퍼니는 지난 피날레 공연에 함께했던 배우들에게 다시 한번 공연 참여를 제안하였고, 개인 사정의 정선아 배우와 앙상블 1인을 제외한 전 배우가 흔쾌히 합류를 결정하였다.
2022년 뮤지컬 <아이다>는 지난 시즌 최고의 공연을 선사했던 윤공주, 전나영 (아이다 役), 김우형, 최재림 (라다메스 役), 아이비 (암네리스 役), 박시원, 박성환 (조세르 役), 유승엽 (메렙 役) 김선동 (파라오 役), 오세준 (아모나스로 役) 과, 제4회 한국 뮤지컬 어워즈 앙상블 상을 수상했던 전체 앙상블이 다시 한번 꿈의 무대에 함께한다.
또한 차세대 한국 뮤지컬의 신성으로 가장 각광받고 있는 김수하(아이다 役)와 민경아(암네리스 役)가 오디션을 거쳐 새로운 멤버로 합류, 노련미 넘치는 무대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뉴 멤버로 확정되었다. 오디션에서 김수하 배우는 아름답고 카리스마 넘치고 맹렬한 연기를 선보였고, 민경아는 디즈니 공주 같은 아름다운 목소리로 사랑스럽고 천진한 암네리스를 재현해냈다.
신시컴퍼니 박명성 프로듀서는 “이 작품을 다시 만나는 것이 무척 기대가 된다. 지난 시즌 최고의 무대를 선사했던 배우들과, 재능 있는 새로운 배우들이 함께 뮤지컬 <아이다>를 다시 공연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브로드웨이 무대를 그대로 재현하는 고품격 무대로 비교할 수 없는 감동의 무대를 선사하겠다”라며 작품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한편 다시 시작되는 뮤지컬 <아이다>는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2022년 5월 10일부터 8월 7일까지 공연한다.
윤공주, 전나영, 김수하, 김우형, 최재림, 아이비, 민경아, 박시원, 박성환 외
오는 5월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 개막
뮤지컬 ‘아이다’가 다시 무대에 오른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완벽한 안녕을 하지 못했던 ‘아이다’ 재공연은 모든 배우, 스태프들에게 더욱 소중하고 뜻깊은 기회로 다가왔다. 제작사 신시컴퍼니는 지난 피날레 공연에 함께했던 배우들에게 다시 한번 공연 참여를 제안하였고, 개인 사정의 정선아 배우와 앙상블 1인을 제외한 전 배우가 흔쾌히 합류를 결정했다.
2022년 뮤지컬 ‘아이다’는 지난 시즌 최고의 공연을 선사했던 윤공주, 전나영 (아이다 役), 김우형, 최재림 (라다메스 役), 아이비 (암네리스 役), 박시원, 박성환 (조세르 役), 유승엽 (메렙 役) 김선동 (파라오 役), 오세준 (아모나스로 役)과 제4회 한국 뮤지컬 어워즈 앙상블 상을 수상했던 전체 앙상블이 다시 한번 꿈의 무대에 함께한다.
또한 차세대 한국 뮤지컬의 신성으로 가장 각광받고 있는 김수하(아이다 役)와 민경아(암네리스 役)가 오디션을 거쳐 새로운 멤버로 합류, 노련미 넘치는 무대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뉴 멤버로 확정되었다. 오디션에서 김수하 배우는 아름답고 카리스마 넘치고 맹렬한 연기를 선보였고, 민경아는 디즈니 공주 같은 아름다운 목소리로 사랑스럽고 천진한 암네리스를 재현할 예정이다.
신시컴퍼니 박명성 프로듀서는 “이 작품을 다시 만나는 것이 무척 기대가 된다. 지난 시즌 최고의 무대를 선사했던 배우들과, 재능 있는 새로운 배우들이 함께 뮤지컬 ‘아이다’를 다시 공연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브로드웨이 무대를 그대로 재현하는 고품격 무대로 비교할 수 없는 감동의 무대를 선사하겠다”며 작품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작품은 오는 5월 10일부터 8월 7일까지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한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뮤지컬 ‘킹아더'(프로듀서 오훈식/연출 오루피나)가 믿고 보는 17인의 캐스팅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개막 준비를 시작했다.
오는 3월 22일 개막하는 뮤지컬 ‘킹아더’는 중세 시대 유럽에서 예수 다음으로 유명한 전설적인 인물이자영웅으로 오랜 기간 다양한 콘텐츠로 변주돼 온 아더왕의 이야기를 그린다. 우연한 기회로 바위에 박힌 엑스칼리버를 뽑고 왕으로 즉위한 아더의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많은 관객에게 사랑을 받았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알앤디웍스] 2022.01.26 jyyang@newspim.com
혼란에 빠진 왕국과 백성을 구할 수 있는 엑스칼리버의 주인공 ‘아더’ 역에는 송원근, 고훈정, 이충주가 캐스팅됐다. 송원근은 뮤지컬 ‘곤 투모로우’ ‘레드북’ 외에도 드라마 ‘바벨’ ‘하백의 신부2017′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배역에 도전해왔다. 고훈정’은 초연에 이어 재연까지 참여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고 있다. 지난 시즌 멜레어강을 맡았던 이충주는 이번 시즌 아더 역으로 합류했다. 대척점에 서 있는 두 역을 모두 소화하는 만큼 그 누구보다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깊은 이해를 보여줄 예정이다.
아더를 향한 복수를 위해 신분을 숨긴 채 등장하는 모르간 역에는 정영주, 최현주, 홍륜희가 캐스팅됐다. 등장만으로도 좌중을 압도하고 눈길을 사로잡는 강렬한 카리스마의 정영주, 2018년 뮤지컬 ‘명성황후’ 이후 4년 만의 복귀를 알린 최현주, 특유의 에너지로 관객과 평단을 사로잡은 홍륜희의 변신에 이목이 쏠린다.
최고의 기사라 불리며 엑스칼리버의 주인이 되려 했으나 실패하고, 칼을 뽑은 아더에게 왕위가 돌아가자 이에 분노해 복수를 계획하는 멜레아강 역은 김찬호, 백형훈, 김진욱이 맡는다. 아더왕 전설을 이야기하며 빼놓을 수 없는 존재인 원탁의기사 중 가장 충성스러운 기사, 랜슬롯 역은 임병근, 이승헌, 노윤이 연기한다.
또 위험에 빠진 아더를 돕다 사랑에 빠지게 되는 ‘귀네비어’ 역은 린지, 이지수, 이지연이 맡는다. 이밖에 멀린 역의 김태한 지혜근, 레이아 역 정다영, 가웨인 역 이종찬 등 믿음직한 배우들이 함께한다.
3년 만에 재연으로 돌아오는 뮤지컬 ‘킹아더’는 오는 3월 22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막을 올린다.
뮤지컬 ‘킹아더’는 중세 시대 유럽에서 예수 다음으로 유명한 전설적인 인물이자 영웅으로 오랜 기간 다양한 콘텐츠로 변주되어 온 아더왕의 이야기를 그린다. 우연한 기회로 바위에 박힌 엑스칼리버를 뽑고 왕으로 즉위한 아더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본 아더왕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많은 관객에게 사랑을 받았다.
혼란에 빠진 왕국과 백성을 구할 수 있는 엑스칼리버의 주인공 ‘아더’ 역에는 송원근, 고훈정, 이충주가 캐스팅됐고, 아더를 향한 복수를 위해 신분을 숨긴 채 등장하는 ‘모르간’ 역에는 정영주, 최현주, 홍륜희가 함께 한다.
엑스칼리버의 주인이 되려 했으나 실패하고, 칼을 뽑은 아더에게 왕위가 돌아가자 분노해 복수를 계획하는 ‘멜레아강’ 역은 김찬호·백형훈·김진욱이, 아더왕 전설을 이야기하며 빼놓을 수 없는 존재인 원탁의 기사 중 가장 충성스러운 기사 ‘랜슬롯’ 역은 임병근·이승헌·노윤이 맡는다.
이밖에도 ‘귀네비어’ 역에는 린지·이지수·이지연, ‘멀린’ 역에는 김태한·지혜근, ‘레이아’ 역에는 정다영, 앙상블에는 김서노·홍윤영·이성진·정성재·이동희·김정민·김하린·김성현·이민아·김영광·김영기가 무대에 오른다.
3년 만에 재연으로 돌아오는 ‘킹아더’는 3월 22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개막한다.
송원근 고훈정 이충주 정영주 최현주 홍륜희 김찬호 백형훈 김진욱
임병근 이승헌 노윤 린지 이지수 이지연 김태한 지혜근 외
오는 3월 서울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 개막
3월 개막을 앞두고 있는 ‘킹아더’가 캐스팅을 공개했다.
뮤지컬 ‘킹아더’는 중세 시대 유럽에서 예수 다음으로 유명한 전설적인 인물이자 영웅으로 오랜 기간 다양한 콘텐츠로 변주되어 온 아더왕의 이야기를 그린다. 우연한 기회로 바위에 박힌 엑스칼리버를 뽑고 왕으로 즉위한 아더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본 아더왕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많은 관객에게 사랑을 받았다.
혼란에 빠진 왕국과 백성을 구할 수 있는 엑스칼리버의 주인공 ‘아더’ 역에는 송원근, 고훈정, 이충주가 캐스팅됐다. 송원근은 꾸준히 작품을 이어오며 감미로운 목소리와 깊이 있는 연기로 관객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고훈정은 ‘킹아더’ 초연에 이어 재연까지 참여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고 있다. 두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 ‘킹아더’에서 가장 큰 변화의 주인공은 바로 이충주다. 지난 시즌 멜레아강 역으로 무대에 오른 이충주가 이번에는 엑스칼리버의 주인, 아더 역을 맡아 화제다. 서로 대척점에 서 있는 멜레아강과 아더 역을 모두 소화하는 만큼 그 누구보다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깊은 이해를 자랑할 이충주의 무대에 벌써부터 기대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아더를 향한 복수를 위해 신분을 숨긴 채 등장하는 모르간 역에는 정영주, 최현주, 홍륜희가 캐스팅됐다. 정영주는 등장만으로도 좌중을 압도하고 눈길을 사로잡는 강렬한 카리스마를 자랑한다. 2018년 뮤지컬 ‘명성황후’ 이후 4년 만의 복귀를 알린 최현주에게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일 양국에서 크리스틴으로 활약한 만큼 청아하면서도 단단한 음색을 자랑하는 최현주는 ‘킹아더’ 특유의 강렬한 사운드를 만나 지금까지 보여준 적 없는 새로운 목소리로 무대를 채울 예정이다. 홍륜희는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 ‘위대한 개츠비’ 등에서 특유의 에너지로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한 몸에 받으며 ‘이머시브 공연 퀸’이라 불리고 있다. 그가 이머시브 뮤지컬에서 보여준 숨길 수 없는 기량과 쇼맨십이 ‘킹아더’ 속의 모르간과 만나면 어떤 에너지를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최고의 기사라 불리며 엑스칼리버의 주인이 되려 했으나 실패하고, 칼을 뽑은 아더에게 왕위가 돌아가자 이에 분노해 복수를 계획하는 ‘멜레아강’ 역은 김찬호, 백형훈, 김진욱이 맡는다. 김찬호는 ‘킹아더’ 초연에 이어 다시 한번 멜레아강 역으로 돌아온다. 데뷔 이후 주로 밝고 서정적인 이미지의 캐릭터로 관객들과 만나 온 백형훈은 ‘킹아더’를 통해 복수에 사로잡힌 강렬한 캐릭터로 연기 변신에 나선다. 2019년 데뷔 이후 ‘고스트’, ‘팬레터’ 등에 차례로 이름을 올리며 주목받고 있는 김진욱이 새로운 멜레아강으로 낙점됐다.
아더왕 전설을 이야기하며 빼놓을 수 없는 존재인 원탁의 기사 중 가장 충성스러운 기사, 랜슬롯 역은 임병근, 이승헌, 노윤이 맡는다. 임병근은 ‘킹아더’ 초연에 이어 재연에도 랜슬롯으로 참여한다. 어떤 배역이든 깊은 연구를 통해 캐릭터에 본인만의 서사를 대입하는 이승헌이 ‘킹아더’에 합류하며 보여줄 새로운 모습과 랜슬롯으로서의 해석 또한 궁금증을 일으키고 있다. 노윤은 탄탄한 가창력과 섬세한 연기력으로 완성도 높은 작품 해석력을 보여주며 평단의 호평과 함께 두터운 팬층을 쌓아가고 있다.
위험에 빠진 아더를 돕다 사랑에 빠지게 되는 귀네비어 역은 린지, 이지수, 이지연이 맡는다. 린지는 어떤 배역을 맡든 본인 만의 색깔로 표현해 내고 있다. 그가 ‘킹아더’에서 보여줄 귀네비어는 어떤 색을 가지고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지수는 ‘킹아더’ 초연에 이어 재연에도 참여한다. 그간 쌓아온 내공으로 ‘킹아더’ 재연을 통해 한층 더 깊어진 귀네비어를 연기할 예정이다. 이지연은 신예답지 않은 탄탄한 연기력을 자랑하며 뮤지컬 마니아들의 관심을 받는 배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떠오르는 신예로 평가받고 있는 그가 이번 ‘킹아더’에서 보여줄 귀네비어는 어떤 모습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아더의 곁에서 그를 보필하며 진정한 왕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돕는 마법사이자 과거의 비밀을 간직하고 있는 ‘멀린’ 역에는 김태한과 지혜근이 캐스팅됐다. 초연에서도 아더를 비롯한 각 캐릭터들이 처한 상황을 관객들에게 전하던 멀린은 재연에서는 조금 더 깊이 있게 상황을 조명하고 나아가 인간의 운명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작품에 무게감을 더한다.
마지막으로 초연 당시 큰 관심을 받았던 정다영이 모르간의 충복 ‘레이아’ 역에 다시 한번 이름을 올리며 화제가 되고 있다. 정다영은 리듬체조 국가대표 선수 출신으로 유연한 몸짓을 통해 현대무용이 주를 이루는 레이아의 안무를 돋보이게 만들었다. 또한 아더의 곁을 떠나지 않고 보살피는 ‘가웨인’ 역의 이종찬 역시 재연에도 참여한다. 그는 초연에서 아더를 지키는 충직한 기사를 섬세한 연기로 소화하여 숨길 수 없는 존재감으로 관객들의 많은 호평을 받았다.
앙상블에는 김서노, 홍윤영, 이성진, 정성재, 이동희, 김정민, 김하린, 김성현, 이민아, 김영광, 김영기가 참여하며 다양한 움직임으로 밀도 높은 무대를 완성하는 데 일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