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래’ 홍광호, 대극장 무대 컴백 ‘노트르담 드 파리’
케이윌·윤공주·마이클리 등 호화 캐스팅 공개
6월 17일부터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서 공연
2016.03.24
데일리안 – 이한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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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홍광호(왼쪽)와 케이윌이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에 캐스팅됐다. ⓒ 마스트엔터테인먼트 |
초심으로 돌아가 소극장 무대서 팬들과 소통하고 있는 배우 홍광호가 다시 대극장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로 돌아온다.
공연제작사 마스트엔터테인먼트는 25일 오는 6월 개막을 앞둔 ‘노트르담 드 파리’ 캐스팅을 공개했다. 명성에 걸맞게 매 시즌마다 관심을 집중시켰던 만큼, 이번에도 화려한 캐스팅으로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홍광호는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를 향한 헌신적이고 안타까운 사랑을 선보이는 꼽추 종지기 콰지모도 역을 다시 한 번 맡는다.
한국 뮤지컬 배우 중 처음으로 웨스트엔드에 진출해 세계적인 배우로 거듭난 홍광호는 한국 복귀 후 뮤지컬 ‘데스노트’ 무대에 올라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한 바 있다. 최근 뮤지컬 ‘빨래’로 대학로 소극장 무대에 올라 연일 매진 행렬을 이어가며 관객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2013년에도 ‘노트르담 드 파리’에 출연했던 홍광호는 부드럽고 감미로운 목소리, 작품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석으로 자신만의 ‘콰지모도’ 캐릭터를 선보였다. ‘콰지모도란 이런 사람이다’라는 캐릭터에 대한 생각의 틀을 넓혔다는 평을 받은 그는 이번 무대에서도 한층 깊어진 노래와 안정된 연기로 격이 다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중략)
치명적인 아름다움으로 세 남자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에스메랄다 역에는 믿고 보는 배우 윤공주와 영국 런던 웨스트엔드에서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판틴을 연기한 전나영이 캐스팅됐다.
(중략)
이밖에도 에스메랄다를 본 순간 욕망에 휩싸여 집착의 끝을 보여주는 프롤로 역에는 서범석과 최민철, 에스메랄다와 첫 눈에 반해 사랑에 빠지는 페뷔스 역에는 오종혁과 이충주가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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