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리뷰] 홍광호의 ‘빨래’, 지친 당신에 건네는 위로
2016.04.04
엑스포츠뉴스 –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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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그러나 어쩌것냐. 이것이 인생인 것을.”
참으로 팍팍한 인생. 그런 삶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위로를 건네는 작품이 있다. 뮤지컬 ‘빨래’ 이야기다. 타지에서 온 사람들의 힘겹지만 따뜻한 서울살이 이야기는 지친 이를 나지막이 다독인다.
서울의 달동네를 배경으로 한 ‘빨래’는 몽골 이주노동자 솔롱고와 서점에서 비정규직으로 일하는 나영을 중심으로 서민들의 팍팍한 인생살이와 웃음, 눈물을 그려낸 작품이다. 2005년 초연 이후 10년여간 5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사랑받았다.
(중략)
배우 홍광호의 복귀가 반갑다. 2009년 이후 7년 만에 ‘빨래’에 컴백했다. ‘오페라의 유령’, ‘데스노트’, ‘지킬 앤 하이드’, ‘노트르담 드 파리’, ‘맨 오브 라만차‘ 등 대극장 뮤지컬에서 활약하며 뮤지컬 스타로 자리매김한 그다. 소극장 뮤지컬에 다시 선 모습이 조금은 낯설지만, 금세 홍광호표 솔롱고에 몰입하게 한다.
풍부한 성량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는 소극장을 꽉 채운다. 감미로운 목소리로 ‘참 예뻐요’를 부르는 그에게서 나영을 짝사랑하는 솔롱고의 순수한 감정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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