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옥중화 ‘개성 넘치는 전옥서 인물들’
2016.04.27
스타엔 – 이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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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민철, 안여진, 박길수, 주진모, 정은표, 임정하, 이세창, 쇼리가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열린 MBC 드라마 ‘옥중화’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가운데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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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보기 전체기사보기대극장 공연과 창작뮤지컬의 동행…한눈에 보는 2016 뮤지컬 대전
2016.04.21
매일경제 Citylife – 박찬은 기자
▶조용한 일본 관객도 흥분시킨 카이의 <삼총사>
알다시피 원작은 세계적인 대문호 알렉상드르 뒤마의 1844년 소설인 <삼총사>다. 17세기 프랑스를 배경으로 왕실 총사가 되기를 꿈꾸는 청년 ‘달타냥’과 프랑스 왕의 친위부대 삼총사 ‘아토스’, ‘아라미스’, ‘포르토스’ 세 사람의 모험과 우정을 그린 작품이다. 뮤지컬을 보고 난 뒤에는 밀라디와 아토스, 아라미스의 과거를 통해 왜 그녀가 악당으로 각성할 수 밖에 없었는지를 새로이 알게 된다. 삼총사들이 마지막 ‘받들어 칼’을 하자, 외국인들이 환호성을 지른다. 국내 뮤지컬 최초로 한일 동시 공연을 올렸던 <삼총사>가 2년 만에 돌아왔다. ‘일본 관객은 조용하다’는 편견을 깨고 25회차의 공연 동안 커튼콜이 끝나고도 20여분간 전석 기립박수가 끊이지 않았던 공연. 한국어로 선보인 공연은 사전예매 기간 중 이미 손익분기점을 넘을 정도로 현지에서 이례적 인기를 모았다. 올 시즌 눈에 띄는 부분은 바로 확 바뀐 캐스팅. 왕실의 총사가 되고자 파리로 상경한, 돈키호테 같은 성격의 ‘달타냥’ 역에 크로스오버 뮤지션이자 뮤지컬 배우인 카이와 3년 전 달타냥 역을 맡았던 제국의아이들 박형식, B1A4 신우와 산들이 캐스팅됐다. 아토스의 옛 연인이자 복수의 화신인 ‘밀라디’ 역에는 ‘윤공주’가 돋보인다. 다 아는 이야기라 이해가 쉽고, 전 가족이 함께 보기에 걸맞다. 극장을 나오면, 귓가에 맴도는 브라이언 아담스의 ‘All For Love’와 함께 <삼총사>의 주인공은 밀라디일 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전 예매처 1위 공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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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보기[리뷰] 얼룩같은 어제를 털어내고 오늘을 살게 하는 힘, 뮤지컬 ‘빨래’
2016.04.07
민중의 소리 – 이숙정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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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 빨래ⓒ씨에이치 수박 | ||
뮤지컬 ‘빨래’의 시작은 이 노래로 시작된다. 사람 수만큼의 사연들을 안고 서울살이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160분 내내 관객들을 눈물짖게 한다. 서울 참 나쁜 곳이다. 아니 세상 참 나쁜 곳이다. 살며 그런 생각 한 번 안해봤다면 금수저 하나씩 챙겨나온 것이 분명하다.
이 작품에 대해 객관적인 설명은 불가하다. 왜냐하면 수십 번을 보면서 단 한번도 객관적인 자세를 유지해 보지 못했다. 거의 대부분 눈물을 쏟아냈으며 나머지는 훌쩍거리느라 머리가 멍해져나오기 일쑤였다. 애초 작품 분석은 포기했다. 이 작품은 가슴으로 보면 된다. 그러면 ‘희망’이란 두 글자로 답을 줄 것이다.
(중략)
뮤지컬 ‘빨래’는 2016년 새롭게 정비된 18회 프로덕션으로 공연에 들어갔다. 가장 큰 이슈는 관객들이 뽑은 다시 보고 싶은 솔롱고역에 배우 홍광호가 돌아왔다는 것이다. 이준혁, 배두훈 등 실력파 배우들과 새로운 얼굴들이 대거 모였다. 돌아온 배우 홍광호의 공연을 보고 싶었던 사심을 감출 마음은 없다. 사심 가득 담아 본 공연은 여전히 감동이었다. 변함없는 무대와 변함없이 진심으로 연기하는 배우들을 보며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이들이 위로받게 될 지가 기대된다.
“힘들게 살아가는건 우리에게 남아있는 부질없는 희망때문. 누가 안쓰러운 우리 삶을 위로해 줄까요. 누가 서글픈 우리 삶을 위로해 줄까요.”
-뮤지컬 ‘빨래’ 중에서
뮤지컬 ‘빨래’는 2017년 2월 26일까지 동양예술극장 1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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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보기[뮤지컬 리뷰] 홍광호의 ‘빨래’, 지친 당신에 건네는 위로
2016.04.04
엑스포츠뉴스 –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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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그러나 어쩌것냐. 이것이 인생인 것을.”
참으로 팍팍한 인생. 그런 삶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위로를 건네는 작품이 있다. 뮤지컬 ‘빨래’ 이야기다. 타지에서 온 사람들의 힘겹지만 따뜻한 서울살이 이야기는 지친 이를 나지막이 다독인다.
서울의 달동네를 배경으로 한 ‘빨래’는 몽골 이주노동자 솔롱고와 서점에서 비정규직으로 일하는 나영을 중심으로 서민들의 팍팍한 인생살이와 웃음, 눈물을 그려낸 작품이다. 2005년 초연 이후 10년여간 5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사랑받았다.
(중략)
배우 홍광호의 복귀가 반갑다. 2009년 이후 7년 만에 ‘빨래’에 컴백했다. ‘오페라의 유령’, ‘데스노트’, ‘지킬 앤 하이드’, ‘노트르담 드 파리’, ‘맨 오브 라만차‘ 등 대극장 뮤지컬에서 활약하며 뮤지컬 스타로 자리매김한 그다. 소극장 뮤지컬에 다시 선 모습이 조금은 낯설지만, 금세 홍광호표 솔롱고에 몰입하게 한다.
풍부한 성량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는 소극장을 꽉 채운다. 감미로운 목소리로 ‘참 예뻐요’를 부르는 그에게서 나영을 짝사랑하는 솔롱고의 순수한 감정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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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보기[리뷰] 힘들고 지칠 땐 ‘빨래’에 기대어
2016.04.05
bnt뉴스 – 이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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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뉴스 이승현 기자] 한 공연이 긴 시간 꾸준히 사랑받는다는 건 작품이 갖고 있는 힘이 분명하다는 말과 같다. 이와 같은 의미에서 10년 동안 굳건히 대학로를 지키고 있는 뮤지컬에 다시금 시선이 간다. 과연 ‘빨래’를 본 뒤 금세 그 감동과 위로를 잊는 관객이 있을까 의문이 든다.
3월10일 뮤지컬 ‘빨래’ 18차 공연이 막을 올렸다. ‘빨래’는 서점에서 비정규직으로 일하는 나영과 몽골 이주노동자 솔롱고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서민들의 팍팍한 인생살이를 담아낸 작품.
(중략)
‘빨래’ 18차가 다시금 이목을 이끈 건 지난 2009년 출연한 배우 홍광호가 다시 한 번 출연을 결정했단 것. 홍광호는 소극장 작품에서도 만나볼 수 있었지만 근래에 들어서는 ‘데스노트’ ‘맨오브라만차’ ‘노트르담 드 파리’ 등과 같은 대극장 공연에서 모습을 자주 보였던 배우다. 그가 다시 한 번 소극장 공연에 출연한다는 것만으로도 관계자들과 많은 팬들은 반가움과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의 연기력과 무대 장악력에 대해서는 두 말할 필요가 없었기에 소극장을 가득 메우고도 남을 그의 울림에 부푼 기대감을 갖고 극장을 찾았다. 역시나 무대 위에는 홍광호가 아닌 솔롱고가 보였다. 그리고 ‘빨래’ 속 소시민들의 이야기가 보였다. 그들이 전하는 이야기에 눈시울을 붉히는 건 일도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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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보기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오늘(5일) 첫 티켓 오픈…‘피켓팅 예고’
2016.04.05
bnt뉴스 – 이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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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뉴스 이승현 기자] ‘노트르담 드 파리’ 티켓이 첫 오픈을 앞두고 예매 전쟁을 예고한다.
4월5일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가 첫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고 알려지며 많은 뮤지컬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노트르담 드 파리’는 프랑스 대 문호 빅토르 위고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 네 남녀의 거부할 수 없는 숙명적인 사랑을 그리며 뮤지컬을 넘어선 예술 작품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지난 2008년 첫 한국어 라이선스 공연 이후 3년 만에 돌아오는 ‘노트르담 드 파리’는 캐스팅부터 이목을 끌었다. 배우 홍광호와 가수 케이윌을 비롯 배우 윤공주, 마이클리, 서범석, 최민철, 문종원이 함께 한다. 또한 배우 전나영, 김다현, 오종혁, 이충주, 박송권, 김금나 등이 새롭게 합류하며 작품의 명성을 이어간다. 또 가수 정동하가 지난 2013년에 이어 다시 한 번 그랭구와르 역에 합류해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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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보기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5일 티켓 오픈
2016.04.05
스포츠월드 – 최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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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가 5일 티켓을 오픈한다. ‘노트르담 드 파리’는 오는 6월 17일부터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3년 만에 한국어 라이선스 공연을 펼친다.
(중략)
‘노트르담 드 파리’의 한국어 라이선스 공연은 3년만에 돌아오는 만큼 캐스팅이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하다. 지난 캐스팅 공개로 화제가 됐던 홍광호와 케이윌을 비롯해 노트르담 드 파리를 대표하는 윤공주, 마이클리, 서범석, 최민철, 문종원을 필두로 이번 시즌을 통해 새롭게 합류하는 전나영, 김다현, 오종혁, 이충주, 박송권, 김금나 등 작품의 명성을 이어갈 최고의 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가슴을 시원하게 만드는 명품 목소리의 정동하가 2013년에 이어 그랭구와르 역으로 합류한다. 면면이 흠잡을 데 없는 최강의 캐스팅 라인업으로 그 어느 때 보다 치열한 티켓 전쟁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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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보기뮤지컬 팬덤, 어디까지 가봤니
2016.04.03
한겨레 – 남지은 기자
뮤지컬 ‘성지순례’ 장소들
“대체, 홍광호가 누구야?” 2013년 홍광호가 뮤지컬 배우로는 처음으로 체육관에서 개인 콘서트를 열었을 때 가요계의 반응은 이랬다고 한다. 당시 가수들을 제치고 콘서트 예매율 1위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뮤지컬계 안에서도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이 기대 이상이라는 목소리가 터져나왔다. 뮤지컬 배우의 인기는 상상을 초월한다. 영화나 드라마에서도 활약해 뮤지컬을 안 보는 이들도 아는 조승우, 조정석뿐만 아니라 뮤지컬만 하면서도 거대한 팬덤을 형성한 스타들이 많다. 류정한, 홍광호, 마이클 리, 김준현 등 한 손으로 셀 수 없다. 남자 배우들이 중심이지만 김선영, 조정은 등 여자 배우들의 팬덤도 만만치 않다. 공연기획사 설앤컴퍼니 노민지 과장은 “조승우와 류정한이 배우 팬덤을 형성한 1세대라면, 2013년 홍광호가 단독 콘서트를 하면서 뮤지컬 팬덤이 구체화됐다”고 말했다. 우리나라 뮤지컬 시장은 지난해 3500억원대를 기록하는 등 10년 사이 급속도로 성장했다. 시장의 성장이 수많은 스타를 탄생시켰다. 뮤지컬 배우의 팬덤은 아이돌을 뺨친다. 팬들은 배우의 뮤지컬 첫 공연 때 쌀화환을 보내고, 전 스태프들과 함께 먹을 떡도 돌린다. 배우한테 힘을 실어 주려 단체 관람도 한다. ‘퇴근길’ 팬미팅, 여러번 보기 등 뮤지컬 특유의 팬덤 현상도 눈길을 잡는다. 장소별로 독특한 색깔을 띤다는 점이 일반적 아이돌 팬덤과 달라지는 대목이다. 뮤지컬만의 고유한 팬덤이 펼쳐지는 현장을 따라가본다.
(중략)
■ 단독 콘서트 어디까지 가봤니? 뮤지컬 팬덤의 또 다른 ‘성지순례’ 장소로는 뮤지컬 배우들의 콘서트가 있다. 뮤지컬 배우들은 가수들처럼 개인 콘서트를 연다. 한류 배우들이 일본 등에 가서 개인 콘서트를 여는 것과 비슷하다. 자신이 출연한 뮤지컬 속 넘버(노래)를 부르고, 평소 좋아하는 가요를 들려주기도 한다. 2013년 홍광호는 뮤지컬 배우로는 처음으로 체육관(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었다. 뮤지컬 배우의 단독 콘서트가 화제가 된 첫 사례로 꼽힌다. 최근 홍광호를 좋아하게 됐다는 한 팬은 “뮤지컬 배우들이 단독 콘서트를 여는 것에 놀랐고, 그 표를 구하기 힘들다는 것도 놀라웠다”고 말했다. 홍광호는 2015년에도 개인 콘서트 전회(3회) 매진을 기록했다. 소속사인 피엘엔터테인먼트 쪽은 “당시 가수들을 제치고 예매율 1위를 해 가요계도 놀랐다”고 했다. 배우들은 마치 장동건 등 한류 4대 천왕이 일본에서 공연을 하듯 2014년에는 뮤지컬 갈라 콘서트인 <뮤직 오브 더 나이트 2014>를 개최하기도 했다. 브래드 리틀, 마이클 리, 한지상, 양준모, 이지훈이 참여했다. 이건명과 김법래도 2014년에 일본에서 듀엣 콘서트를 열었다. 여배우 중에는 김선영이 10돌을 맞아 단독 콘서트를 열었다. 김선영의 한 팬은 “뮤지컬 노래와 평소 좋아하는 가요 등을 부르는데 노래를 듣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정화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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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보기[김문석의 무대VIEW] ‘빨래’ 세제쓰지 않아도 선명한 빨래
2016.04.04
스포츠경향 – 김문석 기자
<빨래>는 참 예쁘다. 10년이 지나도 해지지 않는 <빨래>. 강력한 세제를 쓰지 않아도 선명한 색깔을 낸다. ‘빨래’는 주인할매집 옥상에서 파란 하늘 아래 펄럭인다. 수많은 배우가 빨아온 <빨래>는 다양한 색깔을 내며 여전히 그곳을 지키고 있다. 주인할매의 월세방은 새로운 사람들로 바뀌지만, 주인할매의 정은 변하지 않는다.
(중략)
뮤지컬 <빨래>의 가장 큰 장점은 스토리다. 추민주 연출의 노랫말과 대사는 세월이 지날수록 힘을 얻는다. <빨래>는 강요하지 않는다. <빨래>는 희망을 얘기하지 않는다. <빨래>는 꿈도 얘기하지 않는다. 담담하게 그들의 사는 방식을 들려준다. 있는 그대로의 삶을 보여준다. 주인할매가 사는 방식, 희정 엄마가 사는 방식, 나영이 사는 방식을 과대포장하지 않는다. 여기에 민찬홍 작곡가의 곡들이 더해져 더욱 선명한 <빨래>가 된다. 빨고 나면 기분이 개운해지는 빨래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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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빨래’ 사진 씨에이치수박 제공 | ||
특히, 18차 프로덕션은 7년 만에 홍광호 배우가 출연해 ‘참 예뻐요’를 부른다. 2009년 <빨래>에서 부른 ‘참 예뻐요’는 지금도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배우 지망생들과 뮤지컬 팬들이 거쳐야 할 곡이다. 성대의 울림이 아름다운 홍광호는 소극장 무대를 넘어서는 성량으로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2막 시작과 함께 진행되는 사인회는 <빨래>만의 독특한 의식과도 같다. 홍광호가 선글라스를 끼고, 손에는 빨래 장갑을 끼고 무대 들어서는 순간, 1열과 2열에 앉은 관객들은 뛰어나갈 준비를 한다. 빵이 부르는 ‘책 속에 길이 있네’가 시작되자마자 길게 늘어선 줄, 마지막 서너 명은 홍광호의 사인을 받지 못하자 포옹으로 마무리한다.
(중략)
<빨래>는 본격적으로 부조리한 사회를 고발하는 작품은 아니다. 하지만 메시지와 재미를 잘 버무려 따뜻한 감성으로 서민들의 삶을 토닥여 준다. <빨래>가 10년 동안 관객들에게 사랑받는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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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보기[TEN 리뷰] 뮤지컬 ‘빨래’, 작은 무대로 간 ‘큰 배우’ 홍광호의 진심
2016.03.29
텐아시아 –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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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뮤지컬 ‘데스노트’를 마친 홍광호가 향한 곳은 소극장이었다. 홍광호는 차기작으로 250석 남짓의 소극장 뮤지컬 ‘빨래’를 선택했다. ‘빨래’에 대한 홍광호의 애정은 익히 알려져 있지만, 홍광호의 선택은 꽤나 이례적이었다. 작은 무대로 향한 큰 배우, 국내 뮤지컬계를 대표하는 최고 스타 홍광호의 의외의 선택에 뮤지컬계가 들썩였다.
대학로 동양예술극장 무대에서 만난 홍광호는 왜 자신이 ‘빨래’로 9년 만에 다시 돌아가게 됐는지, 무대로 입증했다. 관객을 극 상황에 완벽히 몰입시키는 홍광호의 연기와 진심을 담은 노래는 좁은 객석을 꽉 채운 250여 관객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중략)
영국 웨스트엔드에 진출해 뮤지컬 ‘미스 사이공’으로 브로드웨이 웨스트엔드 월드닷컴 어워즈 새로운 프로덕션 뮤지컬 부문 남우조연상, 제 15회 왓츠온스테이지 어워즈 뮤지컬부문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지만, 화려한 영광을 거두기까지 홍광호에게도 고독한 이방인의 삶은 있었다. 자신이 직접 몸으로 겪은 타지 생활의 외로움을 연기와 노래에 녹여낸 홍광호의 솔롱고는 더욱 진한 향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빨래를 널기 위해 옥상으로 올라온 나영에게 첫눈에 반해 젖은 셔츠에 몸을 억지로 끼워넣는 순진한 솔롱고에게서 웃음이 터졌던 관객은 나영을 보호하기 위해 솔롱고가 품에 안고 집주인의 모진 폭력까지 감내하는 대목에서는 대부분 울음을 터뜨렸다. 분명 솔롱고가 된 홍광호의 진심이, 관객들에게 전해졌기 때문이리라.
‘빨래’는 오직 솔롱고만을 위한 원톱 뮤지컬도 아니다. 솔롱고, 나영의 이야기와 함께 주인할매, 희정엄마, 구씨, 빵, 마이클, 여직원 등 서울에서 또다른 이방인으로 살고 있는 소시민들의 이야기가 빼곡하게 그려지고, 홍광호는 다른 배우들과 함께 극의 튼튼한 한 축이 돼 ‘빨래’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역할을 충실히 담당하고 있다. 솔롱고의 디테일은 살리지만, 굳이 튀려고도 하지 않는다. 강약을 조절할 줄 아는, 오직 홍광호만이 가진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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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보기홍광호·마이클 리·전나영,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2016.03.25
뉴시스 – 이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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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광호는 6월17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개막하는 ‘노트르담 드 파리’에서 또 ‘콰지모도’를 연기한다.
프랑스 문호 빅토르 위고의 동명 소설이 원작인 프랑스 뮤지컬이다. 15세기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을 배경으로 이방인 집시여인 ‘에스메랄다’를 사랑한 꼽추 콰지모도의 슬픈 사랑이야기다.
홍광호는 추악한 얼굴과 달리 맑고 아름다운 영혼을 가졌으나 에스메랄다를 향한 사랑과 프롤로 주교에 대한 복종 사이에서 갈등을 겪는 콰지모도를 연기한다. 2013년 무대와 2014년 초 앙코르 무대에서 홍광호는 부드럽고 감미로운 목소리, 캐릭터에 대한 깊은 해석으로 호평 받았다.
이후 한국에서 활동한 뮤지컬배우 중 주역으로는 처음으로 웨스트엔드에 진출, 뮤지컬 ‘미스 사이공’에서 투이 역으로 주목 받았다. 지난해 ‘데스노트’로 국내 무대에 복귀한 뒤 현재 소극장 뮤지컬 ‘빨래’에 출연하며 매진사례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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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명적인 아름다움으로 세 남자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에스메랄다’ 역에는 ‘노트르담 드 파리’ 라이선스 공연의 간판인 윤공주와 영국 런던 웨스트엔드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뮤지컬 ‘레 미제라블’의 판틴을 연기한 후 국내 라이선스 무대에서 같은 역을 맡아 주목 받은 전나영이 더블 캐스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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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메랄다를 본 순간 욕망에 휩싸여 집착의 끝을 보여주는 프롤로는 서범석과 최민철이 나눠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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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보기‘노트르담드파리’ 홍광호·케이윌·마이클리·오종혁 캐스팅
2016.03.25
엑스포츠뉴스 –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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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측은 6월 한국어 라이선스 공연을 앞두고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홍광호와 케이윌은 ‘노트르담 드 파리’의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를 향한 헌신적이고 안타까운 사랑을 선보이는 꼽추 종지기 콰지모도 역을 맡는다.
한국 뮤지컬 배우 중 처음으로 웨스트엔드에 진출한 홍광호는 이후 뮤지컬 ‘데스노트’ 무대에 올랐고 현재 뮤지컬 ‘빨래’로 소극장 무대에 오른 바 있다.
2013년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에 출연한 홍광호는 부드럽고 감미로운 목소리, 작품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석으로 자신만의 콰지모도 캐릭터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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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명적인 아름다움으로 세 남자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에스메랄다 역에는 믿고 보는 배우가 된 윤공주와 영국 런던 웨스트엔드에서 동양인 최초로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판틴을 연기한 이후 국내 무대에서 활동 중인 전나영이 캐스팅됐다.
(중략)
서범석과 최민철은 올곧게 성직자의 길을 걸어왔지만 에스메랄다를 본 순간 욕망에 휩싸여 집착의 끝을 보여주는 프롤로로 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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