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2.01
국제뉴스 – 하성인 기자
(서울=국제뉴스) 하성인 기자 = 국내 팬들에게도 많은 감동을 안겨준 세계최고의 뮤지컬 ‘미스 사이공’이 스크린으로 옮겨와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미스 사이공: 25주년 특별 공연’은 ‘레 미제라블’, ‘캣츠’, ‘오페라의 유령’과 함께 세계4대 뮤지컬이라 불리는 ‘미스 사이공’, 탄생 25주년을 기념하여 올려진 특별 공연 실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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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광호는 한국 배우 최초의 웨스트엔드 진출이라는 의미 있는 기록뿐 아니라 놀라운 호연을 펼쳐 웨스트엔드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전까지 ‘투이’ 캐릭터가 단순히 ‘킴’을 위협하는 인물이었다면 홍광호는 이 캐릭터를 시대의 희생양이자 한 여자를 사랑하고 소유하고 싶어하는, 분노와 슬픔을 함께 가진 인물로 표현하여 현지 언론과 관객에게 극찬을 얻었다.
“홍광호의 위풍당당한 ‘투이’는 다리를 후들거리게 하는 목소리를 가졌다. 처음으로 ‘킴’의 선택에 의아했다”(The Guardian), “‘투이’역의 홍광호는 짜릿하다. 그의 보기 드문 목소리에는 깊은 울림이 있다. 또한 홍광호는 ‘투이’를 단순한 악역으로 표현하지 않는다. 욕망 넘치는 모습을 설득력 있게 표현했다”(BritishTheatre.com)라는 평과 함께 브로드웨이 월드닷컴 어워즈와 왓츠 온 스테이지 어워즈에서 최우수 남우 조연상을 2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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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미스 사이공’, 을 이끄는 또 한 명의 주인공 ‘엔지니어’ 초연 배우 조나단 프라이스는 영화’캐리비안의 해적’ , 드라마 ‘왕좌의 게임’ 등 연극, 뮤지컬, 영화, 드라마를 넘나드는 연기파 배우로 잘 알려져 있으며 이번 갈라 무대에서 그의 익살스러운 ‘엔지니어’ 모습을 만날 수 있다.
본 공연의 진한 감동에 이은 초연 오리지널 캐스트와 25주년 뉴 프로덕션 오리지널 캐스트들의 협연은 기립박수를 멈출 수 없을 만큼 흥겨운 축제를 만끽하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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