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벳’ ‘레미제라블’ 조정은, 황후에서 길거리 여인으로 [인터뷰]
2015.08.12 10:14:00
[스포츠Q 용원중기자] 뮤지컬 배우 조정은(36)의 올해 열쇠어는 ‘대작’ ‘비운의 여인’이다.
뮤지컬 ‘엘리자벳'(9월6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파란만장한 삶을 산 오스트리아 황후 엘리자벳 역을 맡아 화제를 뿌리고 있는데 이어 오는 11월28일 같은 장소에서 개막하는 세계 4대 뮤지컬 ‘레미제라블’ 속 밑바닥 인생을 전전하는 판틴으로 옷을 갈아입는다. 황후에서 길거리 여자로, 극적인 변신이다.
8월 초, ‘엘리자벳’ 공연장에서 만난 조정은은 한여름임에도 목에 머플러를 두른 채 파리한 얼굴로 나타났다. 황후의 당당함보다는 어두운 사색과 고민, 신중함이 지배하는 듯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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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2012년 한국어 초연에 이어 다시금 ‘레미제라블’ 무대에 오른다. 공장 노동자에서 길거리 여인으로 전락하면서도 꿈을 갈구하고, 딸 코제트에 대한 진한 모성애를 놓치지 않는 순수한 여인 판틴의 옷을 입고. 조정은은 “자연스럽게 작품과 캐릭터를 맡아나갈 생각이에요. 내 색깔에 맞게 해나가야죠”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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