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연말 뮤지컬 홍수 속 내게 딱맞는 작품은?
[ 제457호(창간기념호)] / 등록일 : 2015.11.19 08:54:19
(CNB저널 = 김금영 기자) 공연계의 대표적 성수기인 연말이다. 개막을 앞두고 관객몰이 경쟁이 치열해지기 시작했다. 개막 작품만 수십여 편에 이르는 가운데, 타입 별로 관람 포인트를 살핀다.
PART 1. 원작의 힘 믿고 간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레미제라블’
‘레미제라블’ 또한 원작의 명성을 자랑한다. 프랑스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뮤지컬 버전 또한 ‘캣츠’ ‘오페라의 유령’ ‘미스 사이공’과 함께 세계 4대 뮤지컬로 꼽힌다. 국내에선 2012년 한국어 라이선스로 처음 선보였고, 당시 약 40만 관객을 동원했다. 흥행성과 더불어 작품성도 인정받아 2013년 제7회 더 뮤지컬 어워즈 5개 부문, 제19회 한국 뮤지컬대상 4개 부문 수상 기록을 세웠다.
기구한 운명의 청년 장발장의 삶을 통해 용서와 사랑을 이야기한다. 장발장은 빵을 훔친 죄로 19년을 감옥에서 지내고, 가석방된 후에도 전과자에 대한 세상의 배척과 멸시를 당한다. 그러던 중 우연한 기회에 딘뉴 주교의 고귀한 사랑을 경험하고, 이후 새롭게 자신의 삶을 시작한다. 이 과정에서 몸을 파는 여인 판틴, 그녀의 딸 코제트, 혁명가 마리우스까지 만난다. 한국어 초연의 초대 장발장을 맡았던 정성화와 일본 토호 프로덕션에서 장발장을 연기한 양준모가 다시 장발장으로 분한다. 여기에 영국 런던 웨스트엔드에서 동양인 최초로 판틴을 연기한 전나영이 출연한다.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11월 28일~2016년 3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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