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인터뷰] 윤공주, 뮤지컬배우 안 하면 어쩔 뻔 했어
기사입력 2015-09-06 12:07
[MBN스타 금빛나 기자] “제 삶은 뮤지컬 말고 다른 것이 없어요. 현재 몸매 관리를 하는 것도 공연 때문이고, 뮤지컬을 보는 이유도 공연 때문이고…제 인생에 뮤지컬이 없었으면 어땠을지 상상도 안 가요.”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에서 프랑스 혁명을 주도했던 빈민의 딸 마드리드를 연기하며 호평을 받았던 배우 윤공주의 ‘인생배역’이 또 한 번 업그레이드 됐다. 뮤지컬 ‘아리랑’에서 한 많은 여인 방수국을 연기하면서 전보다 더 깊어진 연기력과 가창력으로 관객들을 울리고 또 울리고 있는 것이다.
“역대 연기했던 역할 중에 이런 인물이 있을까 싶어요. 나라를 잃고 사랑하는 이도 잃고, 최악의 상황들이 겹치면서 상처가 쌓여가는 방수국을 연기하는 것은 정말 가슴이 아프고 힘들지만, 매일매일 연기하고 싶을 정도로 저는 방수국이 정말 좋아요.”
(중략)
욕심이 많기에 현재의 자리에 머무르지 않고 계속 달려 나가는 윤공주. 그런 그녀에게 어떤 배우로 남고 싶느냐고 물어보았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좋은 배우라기보다는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요. 좋은 사람이 돼야 무대에서도 좋은 배우일 수 있더라고요. 나이가 들수록 어쩔 수 없이 세상에 물들 수밖에 없지만, 무대에서 만큼은 항상 순수했으면 좋겠어요. 진실하고 순수한 열정으로 끝까지 남아 있는 배우, 항상 발전하는 다음이 기대되는 배우, 그런 배우가 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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